캐나다 국내외로 운행하는 여객기 승객 숫자가 코비드19 팬데믹 초기보다는 많이 회복됐지만, 완전 회복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1년 10월 민항기 승객 310만 명을 기록해, 팬데믹 발생 이후 두 번째로 300만 명 선을 넘었다고 4일 발표했다.

2020년 10월에 비해 2021년 10월 승객 숫자는 3배를 넘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0월에 비하면 47.3%에 불과하다.

캐나다 민항기의 10월 운송능력은 총 104억 유효좌석킬로미터(ASK)로 이 중 실제 탑승객을 태운 건 70억 여객킬로미터로 좌석 이용율은 67.4%다.

민항기 수익은 10월 기준 9억1,770만 달러로, 2019년 10월 수익의 48.2% 수준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월 30일부터 연방정부의 항공기 이용 관련 방역 규정이 적용됨에 따라, 향후 민항기 탑승객 숫자와 수익 등에 영향이 있을 거로 내다봤다.

코비드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4차 파동은 이번 통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또 다른 항공사 악재로 승무원 중 일부가 코비드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아 11월 이들을 해임했고, 이 여파로 12월 승무원 부족으로 인한 일부 항로 운행 취소 사태가 발생했다.

항공사들은 다른 항공사와 코드셰어 또는 재예약으로 대처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에어캐나다 주가(토론토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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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주가는 팬데믹 시작 후 고점에서 급격하게 하락한 후 일부 회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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