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5.9%로 2021년 마감

캐나다 실업률은 12월 5.9%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하면서 2021년을 마감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12월 고용이 5만5,000건(+0.3%) 증가하면서 실업률이 소폭 감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25~54세 남성 상근직 고용이 주로 증가했다. 다른 연령대 고용은 거의 늘지 않았다. 지역으로는 온타리오주 고용이 두드러졌다.
전국적으로 고용이 증가한 분야는 건축과 교육 서비스 산업이다.

고용 수치상으로 캐나다는 코비드19 팬데믹의 그림자를 앞서 11월부터 거의 벗어났다. 다만 12월 실업률은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5.7%보다는 약간 높은 수치다.
평균 임금의 경우 연간 2.7% 상승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실업률은 5.3%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이며, 고용은 2020년 2월 팬데믹 이전보다 5만6,000명이 늘었다.

통계청은 11월 BC주 겨울 홍수의 여파로 일부 휴업으로 인해 운송 및 창고업 고용이 감소(-8.5%)했다고 밝혔다.

다만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총 근로시간은 전월보다 0.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통계청은 12월 실업률이 본격적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역조치가 도입되기 전인 11일까지를 기준했다고 밝혀, 향후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민자 고용률 수치 개선

캐나다 전국적으로 이민자 고용도 증가해 이민 5년 이하 최근 이민자의 고용률은 78.7%로 2년 전보다 7.8%포인트 증가했다.

이민자와 캐나다 출생자 사이에 고용률 차이는 여전하다. 캐나다에 거주한 지 6년 이상된 25~54세 이상 이민자의 고용률은 82.6%로 캐나다 출생자 85.5%보다 다소 낮다.

가시적 소수 고용률은 70.9%로 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가시적 소수란 시각적으로 봤을 때 피부색이 소수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통계청 용어다.

코비드19로 직업에 따른 고용규모 달라져

전체적인 수치는 코비드19 팬데믹 이전보다 고용 증가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직업은 고용인구가 줄었다. 즉 팬데믹이 캐나다의 직업별 고용 규모를 바꿨다.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 판매∙서비스업 고용은 27만3,000명(-6%)이 감소해, 다른 직업군보다 가장 많이 고용인구가 감소했다.

또한 전체 고용에서 판매∙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2.1%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반면에 자연∙응용과학 관련 직업군 비중이 9.2%로 1.1%포인트, 경영∙금융∙행정 직업군은 비중이 17.1%로 0.9%포인트 각각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적극적인 학습 능력 요구돼

통계청은 캐나다 근로자 반 이상(52.7%)이 적극적인 학습 능력을 중시하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해당 비율이 2.6%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학습 능력(active learning skills)이란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적용해 현재와 미래에 대한 문제 해결과 의사 결정을 하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문해력(73%)과 문서 작성 능력(59%),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57.4%)을 요구하는 직업 취업자 비율도 팬데믹 이전보다 각각 2% 포인트 남짓 늘었다.

일부 직업군의 경우 특정한 기술 수요가 늘었다. 자연∙응용과학 관련 직업군의 경우 프로그래밍 능력 또는 운영분석 능력을 갖춘 이들의 고용이 늘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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