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이 2022년 5월 5.1%로 집계돼 사상 최처에,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세를 이어갔다.
캐나다 통계청은 청년층과 핵심 근로 연령대(25~54세) 여성의 상근직 고용이 늘어나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고용 증가세는 도소매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에서 나타났고, 앨버타에 집중됐다.
총 근로시간은 월간 기준으로 큰 변화가 없지만, 1년 전보다는 5.1% 증가했다. 평균 시급은 1년 전보다 3.9% (+1달러18센트) 오른 31달러12센트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실업률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서양 연안주와 중∙서부주 간의 격차는 상당히 벌어진 상태다.

캐나다 고용 시장, 코비드19 영향 벗어나

캐나다 고용 시장이 코비드19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코비드19 팬데믹의 3차 파동 시점인 2021년 5월 이후 캐나다 국내 고용은 110만명(+5.7%)이 증가했다. 또한 5월 캐나다 고용인원은 코비드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고용 인원을 49만7,000명(+2.6%) 초과한 상태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2021년 5월 59.4%에서 2022년 5월 61.9%로 상승했다. 특히 핵심 근로 연령대 고용률은 84.6%로 1년 전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실업자 중 장기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5월 들어 19.7%로, 팬데믹 이전 15.6%보다는 높지만, 4월보다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청소년∙청년 구직 활발

통계청은 기업체의 구인이 어려운 고용 시장 경직 상태로 5월 고용 시장을 분석했다.
고용 경직은 여름 단기 일자리를 찾는 청소년∙청년 구직에는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15~24세 고용률이 5월 49.8%로 지난해 39.5%에 비해 크게 뛰었다. 학생 평균 시급은 16달러82센트로 1년 전보다 90센트(+5.7%) 올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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