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3월 5.3%로 46년만에 최저

캐나다 실업률이 2022년 3월 5.3%로 1976년이래 최저라고 캐나다 통계청이 8일 발표했다.

고용이 총 7만3,000건(+0.4%)이 늘어나면서 캐나다 실업률은 2월 5.5%로 코비드19 이전 수준(5.4%)에 근접한데 이어, 3월에는 코비드19 이전보다 더 떨어졌다. 3월 고용은 55세 이상 여성과 25~54세 사이 남성 중에, 특히 온타리오와 퀘벡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는 앨버타, 노바스코샤와 함께 고용 증가가 거의 없었다. BC주 실업률은 5.1%로 캐나다 국내에서 낮은 편이나, 2월 4.9%보다는 상승했다.

방역 제한 해제되며 고용 증가

고용 증가는 2월에 이어 3월 온타리오, 매니토바, 앨버타, 퀘벡에서 코비드19 방역조치 해제와 맞물려 이뤄졌다. 캐나다 통계청은 2021년 9월 이후 6개월 동안 캐나다 고용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야별로 보면 6개월 사이 소매업(+12만2,000명), 건설업(+11만명), 보건∙사회복지와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각 (+6만2,000명)에서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다.
또한 고용 형태를 보면 상근직(+9만3,000건) 증가가 두드러졌다.

평균근무시간과 하이브리드형 근무 증가

주간 평균 근무시간은 3월 중 1.3%, 1년 전에 비해 3.4% 증가했다. 주간 평균 근무시간 증가는 업무량 증가를 의미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캐나다 국내 인력 부족 현상이 있어, 시간 외 근무 증가 추세로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근무형태는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hybrid work)’ 비율이 5.9%로 2월보다 1.4%포인트 증가했다. 하이브리드형 근무는 전문 과학 기술에서 가장 흔해 10명 중 1명(10.9%)이 하이브리드형 근무 중이다. 또한 금융∙보험∙부동산(10.5%)과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9.2%)도 하이브리드형 근무 비중이 높은 분야다.

평균 임금 증가 가속화

노동 시장에 인력 부족이 강화하면서 3월 평균 시급은 12개월 전보다 3.4% 또는 1달러3센트 평균적으로 올랐다.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7% 상승했다고 지적해, 향후 추가 임금 상승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간 평균 임금 상승률 3.4%는 2019년 하반기 4.3%보다 낮은 수치다.
임금 인상은 고임금 분야인 전문 과학 기술에서 기인했는데, 해당 분야는 고용인(+13.3% 또는 +15만3,000명)증가와 평균 임금(+7.5% 또는 +2달러74센트) 증가가 맞물렸다. 해당 분야 평균 시급은 39달러15센트다.
주별로는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8.4%·+2달러10센트), 뉴브런스윅(+7.6%·+1달러90센트), 퀘벡(+5.5%·+1달러57센트) 임금 상승이 전년대비 두드러졌고, 매니토바(+0.8%·+0.21센트)와 앨버타(+1.44%∙+0.44센트)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민자 실업률 낮아져

팬데믹 규제 해소에 따라 이민자 입국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민 5년 이내 이민자의 실업률이 8.3%로 2006년 이후로 가장 낮다. 이민자 실업률은 2018년 3월(8.4%), 2019년 3월(8.7%)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이민자 실업률은 캐나다 태생 실업률 4.5%보다 3.8%포인트 높은데, 이는 2019년 3월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차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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