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코비드19 이전 수준에 근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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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이 지난 2년 내 처음으로 코비드19 이전 수준으로 실업률이 떨어졌다.
캐나다 고용 시장이 2월에는 1월 감소에서 반전,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업률 5.5%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월 고용이 33만7,000건(+1.8%) 발생해, 실업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발표했다.

고용 증가는 코비드19 규제 해제와 발맞춰 이뤄졌다. 2월 실업률은 2019년 5월 5.4% 수준에 근접했다.

통계청은 다른 요소에서도 고용시장이 점점 경직되는 모습을 보여, 15세 이상 고용률 61.8%로 1%포인트 증가했고, 근로 시간도 3.6% 늘었다고 설명했다. 달리 표현하면 구인이 전보다 더 어려워지고 있다. 평균 시급은 1년 전보다 3.1% 또는 92센트가 증가했다.

숙박과 식당업(+11만4,000건, +12.6%)과 정보∙문화∙레크리에이션(+7만3,000건, +9.9%) 고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코비드19 팬데믹에서 상당한 회복을 보였다. 다만 숙박과 식당업 고용 총원은 팬데믹 이전인 2020년 2월에 비해 17.2% (21만건) 감소한 상태다. 관련 분야 고용은 실내 식사 금지가 해제된 온타리오와 퀘벡주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코비드19 팬데믹에서 회복을 보여주는 또 다른 수치로 1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근로자 결근율이, 2월 13일부터 19일 사이에는 6.2%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통근 근무가 다시 증가하면서, 고용도 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2월 중순 기준 자택 근무자 비율은 22.5%이며, 나머지는 집 외에 다른 장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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