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0일 (월요일)

캐나다 세관∙이민노조 파업 결의 후 정부와 협상 재개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CBSA(캐나다국경관리청) 근무자를 대표하는 캐나다공무원노조(PSAC)와 세관∙이민노조(CIU)의 파업 결의 투표 후 정부와 노조 간에 협상이 29일 다시 재개됐다.

노조는 앞서 2020년 2월에도 2018년 이후 근로 계약이 이뤄지지 않아 불만을 표시하고, 노조원 순환 시위 및 3월 파업 투표를 예고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파업 투표 같은 노조 활동뿐만 아니라 고용 협상 자체가 미뤄졌다.

캐나다 연방정부가 2021년 8월 9일부터 미국인을 대상으로 육로 국경 재개방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노조는 협상 3년이 되도록 타결되지 않은 고용 계약에 불만을 터뜨려 27일에는 노조원 투표로 파업 결의했다. 노조는 빠르면 8월 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조는 협상 목표로 작장 내 임금 격차 해소, 유해한 직장 문화를 해소하고 일과 삶의 균형 개선, 국경 관리청 근로자에 대한 새로운 권한 및 보호 보장, 비정복 근무자를 위한 원격근무 협의를 내세웠다.

이전에도 노조는 명찰 착용 폐지, 식사 및 사격 연습 시간에 임금 지불, 병가시 의사 진단서 제출 의무 폐지, 근무지 지정방식 변경을 요구해왔다.

협상은 공익위원회(PIC) 중재 하에 이뤄진다. PIC는 3인으로 구성되며, 노조와 사측이 각각 추천하고 노동위원회가 임명한 의장이 협상 타결 및 권고안을 내놓게 된다.

만약 CBSA 파업에 돌입할 경우, 캐나다 국내로 들어오는 물류와 우편∙배송 물품의 수입 통관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입국 수속 역시 지연 가능성이 크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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