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 시민권 선서문 더 길어진다 aboriginal

캐나다 새 시민권 선서문 더 길어진다

캐나다 연방 집권 자유당(LPC)은 시민권 선서문을 개정해, 원주민의 권리에 대한 존중 서약을 포함할 방침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캐나다 이민부는 캐나다 사회적 가치를 담는 선서문을 14년 만에 개정할 예정이다.
그간 원주민 탄압에 대해 진실과 화해 위원회가 조사해 거둔 성과를 서약 안에 반영하는 목적이다.
새 선서문은 내용은 좀 더 길어진다.

현재 시민권 선서문

“I swear (or affirm) that I will be faithful and bear true allegiance to Her Majesty Queen Elizabeth the Second, Queen of Canada, Her Heirs and Successors, and that I will faithfully observe the laws of Canada, and fulfil my duties as a Canadian citizen.”
“나는 엘리자베스 2세, 캐나다의 여왕과 폐하의 후계자 및 계승자에게 신실하고 진심으로 충성을 맹세하며, 나는 캐나다의 법을 신실하게 지키고, 캐나다 시민의 의무를 다하리라 맹세합니다”

개정 시민권 선서문

“I swear (or affirm) that I will be faithful and bear true allegiance to Her Majesty Queen Elizabeth the Second, Queen of Canada, Her Heirs and Successors, and that I will faithfully observe the laws of Canada, including the Constitution, which recognizes and affirms the Aboriginal and treaty rights of First Nations, Inuit and Métis peoples, and fulfil my duties as a Canadian citizen.”
“나는 엘리자베스 2세, 캐나다의 여왕과 폐하의 후계자 및 계승자에게 신실하고 진심 어린 충성을 맹세하며, 나는 원주민과 이누이트, 메이스와 원주민 국가의 계약을 인정하고 승인하는 캐나다의 헌법을 포함해, 캐나다의 법을 신실하게 지키고, 캐나다 시민의 의무를 다하리라 맹세합니다”

새 선서문은 의안 C-99에 담겨있으며, 해당법은 입법 절차를 거쳐야 발효한다. 이누이트는 북극권 원주민을, 메티스는 원주민과 주로 프랑스계 백인 혼혈 후손을 지칭한다.
원주민의 권리 인정은 자동으로 아뤄진 게 아니다. 1969년부터 원주민이 국체(원주민 국가) 인정을 요구하며 캐나다 정부의 각성을 요구했고, 오랜 시비와 분쟁 끝에 이뤄졌다. 진실과 화해 위원회는 국가 공권력이 과거의 잘못 발휘된 부분을 조사하는 특별 위원회로, 캐나다에서는 원주민 탄압 역사 조사를 위해 2008년에 처음 구성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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