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모, 조기교육 패턴 분석해보니…

카트리나 첸 BC 아동가족 발달부 장관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BC) 주정부는 보육시설 확대를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캐트리나 첸 BC 아동가족발달부 장관이 조기아동교육자를 위한 예산 지원안을 발표하는 모습이다. 정부 지원으로 보육시설 이용비용이 다소 저렴해지거나 편리해지면서, 교육의 질 또한 부모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BC 주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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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보육 시설에 맡기는 건 캐나다 사회에서도 흔한 모습이다.
캐나다 보육 시설이라고 다 믿고 맡길 수 있을까 하면 그렇지 않다. 차이가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0일, 6세 미만 아동 60%, 약 140만명이 지난 3개월 새 보육 시설을 이용한 가운데, 보육 시설의 질과 종류가 학령기에 들어섰을 때 건강과 학습능력에 차이를 만든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부모의 아이 양육 패턴

보육 시설 이용 패턴을 보면 보통 1세 미만 아동은 직접 양육(24.4%)하거나 친척(45.5%), 아니면 아이가 있는 지인(15.2%)의 도움을 받는다.
대게 출산 후 1년은 고용보험(EI)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이 기간을 새로 태어난 자녀와 유대관계 형성에 공들이는 사람이 적지않다.
이 기간이 지나면, 데이 케어나 프리스쿨 이용은 만1세~3세 사이에 58.2%로 증가한다.
이 나이대에는 친척(25.3%)이나 지인(4.2%)에게 맡기는 비율도 급격하게 준다. 대신 직접 양육(23.7%) 비율은 비교적 꾸준하게 유지한다.
본격적인 조기 교육은 만 4~5세부터다. 데이케어나 프리스쿨 이용이 47.3%로 감소하지만, 대신 4명 중 1명(25.4%)이 방과 후 과정을 듣는다.
만 4~5세부터는 직접 양육(14.2%)하는 비율도 크게 줄고, 보육 시설에 맡긴다.

캐나다 부모의 보육시설 고르는 법은?

보육 시설을 고를 때, 부모들은 위치(60.7%)와 개별 시설의 특성(52.5%)을 중요하게 본다.
부수적으로 운영 시간(41.3%), 비용 접근성(40.1%), 과정 특성(34.7%)을 따진다.
달리 표현해 집 근처에 시설 좋은 곳이 최우선이고, 운영 시간이 맞고 비용이 저렴하며 프로그램이 좋으면 최선으로 여긴다.
그다음에 영향을 미치는 게, 자신의 조사나 타인의 권유(24.6%), 자신의 다른 아이가 다닌 곳(19.5%)이어서 보낸다.
또한 지역 내 유일한 보육 시설이어서 보낸다는 비율은 15.8%다.
장애 등으로 인한 특수한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업체를 찾는 비율은 3.8%, 아동 5만2,782명으로 비교적 적다.

대부분 부모는 원하는 보육시설 보내

한편 보육 시설을 쉽게 찾았다는 부모는 64%, 어려웠다는 부모는 36%다.
보육 시설을 찾기 어려운 이유를 따로 설문한 결과 11.5%는 지역 사회 내 적당한 시설이 없다고 했고, 10.5%는 비용을 문제로 들었다.
또한 자신의 업무 일정과 맞지 않는다(8.3%)거나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8.1%), 면허 업체를 찾기 어려웠다(6%)는 답이 이어졌다.
보통 보육 시설을 찾기 어려우면, 업무 시간을 조정(8.7%)하거나 줄이고(7.2%), 임시방편 또는 여러 시설(7.7%)을 이용한다.
통계청은 “마땅한 보육 시설을 찾기 어려운 경우, 부모의 근무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부모들은 어떤 프로그램을 선호하는가?

캐나다 아동보육연대(CCCF)의 트렌드 분석을 보면 다중언어 과정 보육 시설이 인기 있다.
캐나다 이중언어 사회 특성상, 불어 과정이 상당한 인기 있다. 이 가운데 중국어나 한국어, 스페인어 등 주로 부모나 집안의 모국어로 교육과 보살핌을 제공하는 곳도 인기다.
기본적으로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영어는 자연스럽게 습득하기 때문에, 부모의 언어를 습득할 기회를 만들어주려 한다.
또한 몬테소리, 예체능 추가 과정이 있는 곳도 인기다.
이런 교육은 보통 만 18개월 차부터 시작하며, 아이에게 여러 가지 활동을 자극하면서, 그중에 특정 과정을 강조하는 방식이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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