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모의 기대 "방학동안 40권은 읽겠지요" reading

캐나다 부모의 기대 "방학동안 40권은 읽겠지요"

캐나다 부모는 자녀가 올 여름 동안 적어도 40권 정도 책을 읽을 거란 기대를 밝혔다.
서점 업체 인디고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시행한 설문 결과다.
한편 아동 대상 설문 결과, 평소에 자신이 책읽기를 즐긴다고 밝혔거나, 어릴 적 소리내어 읽기를 한 경우, 학교 다닐 때도 책을 많이 읽은 경우에는 독서량이 좀 더 많았다.
스스로 책을 열심히 읽는다고 밝힌 아이 비율은 27%다.
이런 독서가 성향은 부모가 자녀 나이 1세 이전부터 이야기책 등을 읽어준 경우 더 잘 발현했다.
독서의 방해요소는 전자기기다. 부모 40%, 특히 9~13세 자녀를 둔 부모 49%는 전자기기가 독서의 방해요소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부모들은 자녀가 주간 4.5시간 독서를 하며, 연 평균 52권의 책을 읽는다고 밝혔다.
얇은 책을 읽는 유아기에는 더욱 독서 권수가 많다. 2~5세 아동은 연 평균 79권을 읽고, 6~8세는 74권, 9~13세는 29권을 읽는다.
단 나이 들면서 읽는 권수는 줄지만 독서 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또한 학습을 위한 읽기가 늘면서, 즐거움을 목적으로 한 읽기 시간은 줄어든다.

방학 중 독해력 떨어질까 우려하는 부모 많아

여름 방학을 보내면서 캐나다 부모들의 고민 중 하나는 자녀의 읽기 능력이, 개학 전에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걱정하지 않는 부모들은 설문에서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하나는 자녀가 생후 12개월 되기 전부터 꾸준히 책을 읽어줬다는 점. 둘째는 자녀가 주간 평균 7시간 이상 독서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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