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캐나다 보건부, 롱코비드 심각성 조사 진행 중

코비드19에 걸린 후 몸에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 사례가 있다며 캐나다 보건부가 최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코비드19 회복 후에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여전히 코비드19 증상을 보일 때를 지칭하는 캐나다 국내 공식 명칭은 코비드 후유증(post COVID-19 condition)이다. 간략하게 롱코비드(Long COVID)라는 명칭도 쓰인다. 캐나다 보건부는 롱코비드가 코비드19는 아니라고 밝혔다.

나이∙병세 무관하게 나타나


롱코비드는 코비드19로 심하게 앓아 병원에 입원했던 사람이나, 증세가 거의 없었던 사람들 중 일부에게 나타난다.
나이 또한 상관없이 어른과 어린이 모두 롱코비드가 일어날 수 있다. 즉 모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며, 심하게 앓지 않았어도 롱코비드가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가장 흔한 공통 증상, 어른과 아이가 달라

현재까지 보건부가 집계한 공통적인 성인 롱코비드 증상은 ▲피로감 ▲기억력 문제 ▲수면 장애 ▲호흡 곤란 ▲불안과 우울증 ▲일반적인 통증과 불편한 느낌 ▲사고와 집중의 어려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이 성인에게서 공통점이다.
증상이 매우 다양해서 100가지 이상이 보고됐으며, 일부는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보고도 있다.

아동 롱코비드 공통 증상은 피로감과 수면 장애, 사고와 집중의 어려움은 성인과 비슷하다. 아이들의 공통적인 롱코비드 증상을 수집한 결과, 성인과 약간 다른 증상들도 있다. ▲두통 ▲체중감소 ▲근육통 ▲코막힘 또는 콧물 증상은 어른과 달리 아동에게 자주 발견된 롱코비드 증상이다.

롱코비드 발생비 높은 편

캐나다 보건부는 롱코비드가 코비드 감염 성인의 80%에게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소한 한 가지 이상 롱코비드 증상이 코비드19 감염 초기 기간 2주가 지난 후에도 4~12주에 걸쳐 단기간 발생했다. 즉 코비드19 확진자는 2주 격리 후에도 10명 중 8명이 롱코비드 증세를 보였다.

이어 10명 중 6명 꼴로 12주 이상에 걸쳐 1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10명 중 1명은 12주 이상 증상이 나타나 복직이 어렵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롱코비드 증상을 보이는 비율이 낮아 58%가 코비드19 감염 초기 기간이 지난 후, 4주 이상 롱코비드 증상을 보였다. 아이들의 경우 증세가 약해졌다가 심해지거나,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했다. 일부 아이들은 정신적 또는 신체적으로 과하게 활동하면 증상이 악화한 상황이 보고 됐다.

당국 발생 원인 몰라

캐나다 보건부는 “롱코비드 발생 원인은 모른다”라면서 “최고의 예방법은 백신 접종 등 코비드19 예방 조치가 최선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롱코비드 진단법도 확실하지 않아서, WHO(세계보건기구)가 진단 과정을 개발 중이다.

PHAC(캐나다 공중 보건청)는 어떤 증세가 가장 흔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지, 이와 관련된 위험 요소들과 코비드19 감염자 중에 롱코비드 예방이 가능한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캐나다 보건부: 코비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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