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물가 5월 상승률 7.7%, 근 40년 만에 최고치

캐나다 물가 위험한 수준으로 5월 치솟았다. 캐나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 연 7.7% 상승해, 1983년 1월 이후 최고치이며, 4월 6.8%보다 더 상승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경제전문가들은 CPI가 8% 이상 상승하면,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5월 수치는 이에 근접했다. 휘발유 가격을 제외한 5월 물가는 연 6.3% 상승해, 4월 연 5.8% 상승을 상회했다. 통계청은 물가 상승이 광범위한 품목에서 발생해 캐나다인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 일용품 구매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임금 상승률은 5월 중 3.9%로 물가 상승률에 못 미쳤다.

휘발유, 식사비, 숙박료 크게 올라

5월 물가 상승 주원인은 휘발유 가격이 2022년 4월 (-0.7%) 대비 12%가 오른 영향이 컸다. 또한 숙박(+40.2%)과 식당(+6.8%) 등 서비스 가격 상승도 한몫했다. 식품(연 +9.7%)과 주거 비용(+7.4%) 역시 5월에 가격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숙박은 코비드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여행이 늘기 시작하자 크게 뛰었다. 온타리오주(+56.8%)와 BC(브리티시 컬럼비아∙+43.2%), 노바스코샤(+41.8%)에서 상당한 숙박료 인상이 발생했다.

월간 물가 상승률도 30년 만에 최고

4∙5월 사이 월간 물가는 1.4%가 올라 3∙4월 사이 +0.6%보다 더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 5월 월간 물가 상승률은, 계절 조정을 적용했을 때 +1.1%로, 1992년 현행 물가 집계 방식을 도입한 이후 최고치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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