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은행. 사진=Bank of Canada

캐나다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발표하는 은행 간 거래 기준으로, 다른 금리에도 일정 영향을 미친다.
캐나다 은행은 “이어지는 무역 분쟁이 세계 경제 전망에 실질적 효력을 발휘하는 중이라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라며 “지난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예상한 대로 주요 경제권 활동 둔화와 전망이 나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분쟁이, 제조업과 기업투자, 원자재 가격을 억누르고 있다고 캐나다 은행은 진단했다.
캐나다화는 자원 화폐로 원자재 가격이 오를수록 가치도 오른다.

2분기 임시 성장… 무역 분쟁이 문제

캐나다 경제에 대해, 캐나다은행은 “2018년 말과 2019년 초에 잠정적인 약세에 이어, 성장세로 복귀하고 있다”라며 다만 이 성장세 역시 잠정적인 요소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1분기 이상 한파 등 악천후로 억제됐던 경제 활동이 2분기에는 풀리고, 석유 생산 수요가 잠정적으로 2분기에 급등해 예상보다 2분기 성장이 호조였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소비는 건전한 고용 시장을 지켜주고 있다.
주택 시장은 전국적으로는 “안정화” 상태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상당한 조정 중”이라고 캐나다 은행은 진단했다.
다만 장기 모기지 금리 하락 효과가 향후 주택 시장을 부양할 요소로 지목됐다.
수출 역시 2분기에 다시 국외 수요 확대에 맞춰 증가하고 있지만, 향후 무역 분쟁과 경쟁이 무역 및 투자를 둔화시킬 거로 캐나다 은행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캐나다 경제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19년 평균 1.3%, 2020년과 2021년에 약 2%로 예상됐다.

물가 상승률 둔화 전망

캐나다은행은, 일부 식품과 자동차 가격 상승 압력에도, 물가 상승률이 약 2% 목표선 안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소비자 물가는 올해 향후 휘발유 가격의 흐름과 다른 일부 잠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물가 상승이 다시 힘을 받는 시점은 2020년 중반으로 2%대로 복귀할 전망이라고, 캐나다 은행은 예상했다.
캐나다은행은 최근 데이터는 캐나다 경제가 성장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이러한 전망은 지속적인 무역 분쟁 때문에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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