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디지털 경제, 교육분야 만큼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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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규모가 이미 2015년 5.5%로, 전체 산업 중 아홉 번째 비중이다.
캐나다 통계청이 분석한, 디지털 경제는 캐나다 국내 교육 서비스 분야가 차지하는 GDP 비중(5.6%)을 거의 따라잡은 상태다.
한편 캐나다 경제에서 가장 비중이 큰 건 부동산 및 임대(12.9%)이며, 이어 제조(10.7%), 건설(8.1%), 보건 복지(7.5%), 공공행정(7.1%) 순이다.
신문 등이 포함된 정보와 문화 분야의 GDP 비중은 3.1%로 디지털보다 작아졌다.

디지털 경제, 플랫폼에서 서비스 비중 커져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통신이다. 단 통신이 디지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36.9%에서 2017년 28.7%로 감소했다.
대신, 이 기간 동안 이커머스(전자 상거래)가 2배로 성장해, 5.5%에서 12.4%로 비중이 커졌다.
달리 표현해 디지털 경제는 구현하는 플랫폼 비율은 점차 낮아지고, 대신 플랫폼에서 작동하는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캐나다 국내 디지털 경제 일자리 88만6,114건

2017년 기준 디지털 경제 관련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4.7%에 해당하는, 총 88만6,114건이 있다.
디지털 관련 일자리 증가율은 37%로, 전체 일자리 증가율(8.6%)보다 4배나 높다.
디지털 관련 일자리 중 가장 비중이 큰 건, 지원 서비스(30.2%)이며, 이어 전자 상거래(18.6%), 하드웨어(6.4%) 순이다.
한편 디지털 관련 일자리는 온타리오, 퀘벡, 브리티시 컬럼비아(BC) 3개 주에 집중돼 있다. 반면에 3개 준주와 서스캐처원은 관련 일자리가 가장 적은 편이다.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디지털 일자리 증가율을 보면 BC(49.1%)와 퀘벡(41%)은 양적 성장이 두드러졌지만, 뉴펀들랜드 래브라도(-9.1%) 등 줄은 지역도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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