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캐나다 동부, 올해 허리케인 더 자주 온다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을 강타하는 허리케인이 올해는 더 자주 발생할 전망이라고 캐나다 환경부가 20일 예측을 발표했다.

캐나다 동부의 허리케인 시즌은 공식적으로 매년 6월 1일부터 시작해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대서양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 열대성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허리케인이 발생한다.

캐나다 환경부 대변인은 “2021년 허리케인은 예년보다 더 자주 발생할 전망이다”라면서 “NOAA(미국 연방해양대기청)은 이름을 명명할 규모의 폭풍이 13~20회, 허리케인이 6~10회, 대규모 허리케인이 3~5회 발생할 거로 전망했다”라고 설명했다.

NOAA가 예상한 허리케인이 북미에서도 북부에 있는 캐나다 대서양 연안에 모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환경부는 캐나디안 허리케인 센터는 매년 3~4회 대응하게 되는데, 이 중 1~2회는 캐나다 영토에, 2~3회는 해상에 영향을 미친다. 한편 캐나다 중부와 동부 주민은 자주 카리브해에서 겨울 휴가를 보내는데, 허리케인은 이런 휴가를 망치기도 한다. | 캐나다 뉴스와 정보, 조이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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