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낙관론자 비율 5년 전보다 급격한 감소

캐나다 정부가 삶의 질을 분석하는 중에 2022년 5월에 발견된, 새로 직면한 현상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낙관론자의 급격한 감소다.

캐나다 안에서 장기적인 자기 미래를 항상 또는 자주 희망적으로 본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6년 75%에서 2022년 64%로 감소했다. 미래 희망 상실은 캐나다 전국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BC(브리티시 컬럼비아)주민을 보면 5년 사이 -14.5%나 감소해 낙관론자 비율 감소가 가장 컸다.

낙관론자의 급격한 감소 원인은 삶의 질 분석 보고서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정부의 다른 보고서를 보면 코비드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 건강 위협 가능성을 유추할 있다. 2021년 봄 설문에서 18세 이상 캐나다인 25%가 우울이나 불안 같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직면했다고 응답해 사상 최고치다.

낙관론자가 많은 편

캐나다 통계청은 미래에 희망적인 전망을 갖고 있는지를 놓고 응답자를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눴다. 하나는 항상 또는 종종 미래를 희망적으로 보는 낙관론자 그룹(64%)으로 다수다.
또한 가끔은 낙관적으로 본다는 그룹(28%), 극히 드물게 또는 절대 희망적으로 보지 않는 비관론자 그룹(8%)으로 캐나다인은 나뉜다.

즉 낙관론자 6, 중도 3, 비관1의 비율로 나뉘는데 이는 나이 차이에 따른 분석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유지됐다. 즉 나이의 많고 적음이 낙관론이나 비관론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거로 나타났다.

가족 구조에서 유의미한 차이

가족 수가 적은 그룹일수록, 낙관론자가 작은 비율을 보였다. 독신자는 56%, 아이가 없는 커플은 64%, 자녀를 둔 2인 이상 가정은 70%가 낙관론자다. 홀로 살기 때문에 낙관론자 비율이 낮은 건지, 낙관적이지 않아서 홀로사는 건지에 대한 전후 관계는 조사되지 않았다.

장애인, 성소수자 낙관론자 비율 낮아

또한 장애인 그룹에서도 희망을 가진 비율이 낮았다. 여성의 경우 비장애인은 74%가, 장애인은 55%가, 남성은 비장애인 71%, 장애인은 51%가 희망이 있다고 밝혀 대략 20%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한편 제도적 평등을 지향하는 노력이 이뤄지고는 있지만, 캐나다 국내에서 성소수자 그룹의 희망 비율은 이성애자 그룹의 65% 비율이 낮았다. 특히 트랜스젠더(38%) 중에 희망이 있는 비율이 낮고, 레즈비언이나 게이(52%)는 성소수자 중에서 상대적으로 희망을 가진 비율이 많은 편이다.

이민자 세상을 좀 더 낙관적으로 보는 편

캐나다 이민자 중 낙관론자(67%) 비율은 비이민자(62%)보다 더 높다.
낙관론자 비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영주권 취득 전의 임시 거주자(74%)와 이민 10년 미만 영주권자(73%)이다. 이민 10년 이상 영주권자도 낙관론자 비율이 65%로 비이민자보다는 더 높다.
즉 캐나다 태생보다는 외국에서 온 사람이 세상에 대해 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비율이 높은 셈이다.

가시적 소수 더 낙관적, 단 차이 있어

또한 가시적 소수 중 낙관론자 비율이 68%로 주류, 즉 백인 62%보다 높다.
다만 낙관론자 비율은 소수민족 사이에서 편차가 크다. 필리핀계(78%)는 가장 낙관론자가 많은 커뮤니티다. 이어 서아시아계(77%), 남아시아계(73%), 흑인(72%), 아랍계(67%), 남미계(66%) 순으로 주류보다 낙관론자 비율이 높다. 반면에 중국계(58%)와 동남아계(55%)는 낙관론자 비율이 가장 적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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