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8일 (토요일)

캐나다 고용 11월 회복 불구, 서부 지역은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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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내 실업률이 2020년 11월 8.5%로 앞서 10월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2차 파동으로 11월 초부터 온타리오, 매니토바, 퀘벡에서 추가 활동 규제가 발표되면서 고용 증가율은 11월 0.3%, 6만2,000건이 증가해 앞서 10월 0.5%, 8만4,000건 증가에 못 미치는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예년 11월은 연말 연시를 앞두고 고용이 활발했지만, 올해는 10월보다 더 고용이 줄어들었다.

특히 예년에 많았던 비상근직(part-time) 고용은 11월에 동결됐고, 상근직 고용(full-time)만 주로 증가했다. 업체가 핵심적으로 필요한 인력 아니면 신규 또는 교체 인력 고용을 미루는 상황이 반영된 결과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실업률이 최고점에 이르렀던 2020년 5월 13.7%에 비해서는 캐나다 고용시장은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는 편이다.

자영업자 감소와 장기 실업자 증가 문제 있어

단 코로나19 팬더믹은 두 가지 주요한 문제를 남기고 있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접고 취업을 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자영업자 수는 2월 코로나19 팬더믹 이전보다 4.7% 또는 13만6,000명이 감소한 상태다.

또한 실직기간 27주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장기 실업자수가 계속 늘고 있다. 장기 실업자는 9월 7만9,000명에 이어 10월 15만1,000명이 증가해 11월 현재 44만3,000명에 육박했다.

전체 실업자 4명 중 1명은 장기 실업자로 이들의 재취업 문제가 코로나19 경제난 극복의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주마다 고용 회복 차이 보여

한편 고용회복은 주마다 차이가 있다.

11월 고용 증가는 온타리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와 대서양 연안주 4곳에서 발생했지만, 반면에 다른 서부 지역에서는 주춤 세를 보이며 실업률이 상승했다.

현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고용을 회복한 곳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뉴브런즈윅 3곳으로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으며, 코로나19 영향을 적게 받는 곳이다.

업종별 회복 역시 큰 차이

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제기됐던 K자형 회복은 여전한 가운데, 일부 업종은 새롭게 코로나19 경제난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정보 문화 레크리에이션 분야 고용이 4월 이래로 처음 2만6,000건(-3.5%)감소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고용 타격을 입은 숙박과 식품 서비스 고용은 11월에도 2만4,000건(-2.4%)이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에 건설 고용은 7월 이래 처음으로 2만6,000건(+1.9%) 증가했다. 운송 창고 분야도 10월 고용 동결 후 11월에는 소폭 고용 증가(+2만건, +2.1%)를 보였다.

천연자원 분야 고용도 3.1% 증가(+1만건)해 2개월 연속 증가 끝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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