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42% "한 달에 C$200 더 쓰면 난 파산"

캐나다인 10명 중 3명이 7월과 9월 이자율 인상 영향을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4명은 이자율이 더 오르면 재정상 어려움을 부딪치게 된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은 또한 이자율이 오르면 지출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신용 회생 전문회사 MNP LTD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시행한 설문 결과다. 오는 25일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이자율 발표를 앞두고 나온 설문 결과는 빚에 심리적으로 위축된 사람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
중앙은행은 5월까지 0.5%였던 기준 금리를 7월에 0.25%포인트 인상하고, 9월에 같은 비율로 다시 올려, 현재 기준금리는 1%다. 앞으로 기준 금리 발표는 25일 다음은, 12월 6일이 올해 안에 남아있다.

올해 6월 청구서, 빚 갚고나서 C$149 적자

캐나다인은 올해 6월 빚과 각종 청구서를 내고 나서 월말에 C$149가 부족했다. 캐나다인 42%는 월 C$200 추가 지출을 감당할 수 없다. 또 28%는 지출이 더 늘면 파산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자율 인상에 가장 민감한 연령대는 밀레니얼 세대(1982년~2004년생)로, 49%가 이자율 인상이 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 38%는 금리 인상 때문에 파산할 수 있다고 답해 가장 비율이 높다. X세대(1961~1981년생) 중 30%,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생) 중 18%가 금리 인상으로 파산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소득이 적을수록 금리 인상 우려가 컸다. 집을 소유한 사람은 금리 인상에 버틸 여력이 더 있었다. 금리 1%포인트 인상 또는 월 C$130 이자 지출까지는 감당할 여력이 있다.
금리 인상을 우려하는 비율을 지역으로 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과 퀘벡 주민(47%) 비율이 가장 높고, 온타리오 주민(44%)이 가장 낮았다. 다만 걱정과 달리 금리 인상으로 인한 파산 우려 비율은 BC 주민이 22%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대서양 연안 주민(37%) 사이에서 가장 높았다.
관련 설문은 9월 18일부터 21일 사이, 18세 이상 표본 추출된 캐나다인 20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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