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캐나다인 ‘확찐자’ 안 되려고 신체활동 늘려… 청소년은 감소

코로나19 팬데믹은 캐나다인 사이에서 일부러 운동을 찾아서 하는 기회가 됐다.
예외적으로 12~17세 캐나다 청소년 중 신체활동을 권장 기준 이상으로 활동하는 비율이 코로나19 이전 50.8%에서 37.2%로 감소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했다.
당국은 2018년 가을과 2020년 가을 자료를 기준으로 신체활동량을 비교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연령대에 따른 신체활동 권장량을 정하고 있다.

  • 5~11세는 하루 총 1시간 이상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과, 최소 주중 3일은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부모가 운동 습관을 들이도록 도우라고 권하고 있다.
  • 12~17세는 하루 총 1시간 이상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과 주중 3일 이상 근육과 뼈 성장을 촉진하는 운동을 권하고 있다.
  • 18~64세∙ 65세 이상은 주중 2.5시간 이상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을 회당 10분 이상 지속해서 하며, 근육과 뼈를 집중적으로 주중 이틀 이상 단련하라고 권하고 있다.

청소년 학교, 사회 체육 활동 감소

통계청은 “자택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제한하는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집 밖에서 운동 기회를 줄여 청소년층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라면서 “반면에 18~64세 성인 인구의 운동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운동량이 감소한 가장 큰 원인은 학교에서 체육 시간과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이 취소 또는 축소됐기 때문이다.

자택 근무자, 따로 운동 시간 마련

18~64세 중 권장 운동량 이상 운동 비율은 57.1%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변화가 없다.

다만 내용을 보면 성인 중 자택 근무자는 전보다 더 운동 시간을 늘려 다른 신체활동 시간 감소를 보충했다.

자택 근무자와 현장 근무자의 운동량을 하루 평균 시간 단위로 비교해보면, 도보 이동시간은 자택 근무자 11.7분, 통근 근무자 13.5분으로 차이가 있다. 체력 소모가 있는 집안일이나 업무를 하는 시간 역시 자택 근무자는 11.3분으로 통근 근무자의 22.3분의 반 수준이다.

대신 자택 근무자는 체력 단련 활동 시간을 늘려, 하루 18.1분을 운동해 통근 근무자 14.1분보다 이 부분에서 더 활동하고 있다. 통계청은 자택 근무자 사이에서 홈워크아웃이나 산책 등 이전과 다른 체력 단련 활동을 하는 사례가 늘어난 거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인 체력 단련에 더욱 적극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권장 운동량 이상 운동 비율은 팬데믹 이전 35.4%에서 이후 40.3%로 오히려 늘었다. 노인들의 경우 가사 노동이나 자원봉사 시간이 하루 평균 7분에서 10.3분으로 증가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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