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 중고거래로 연 C$2,000 이득"

중고를 사고 팔면서, 캐나다인에게 돌아가는 이득은 한 해 평균 C$1,959다. 중고매매 전문 웹사이트 키지지가 4년 째 매년 발표하고 있는 중고경제지수 보고서에 나온 수치다.
키지지는 2017년도 캐나다 중고시장 규모가 약 C$285억이라고 추산했다. 캐나다인 사이에 중고 거래는 드문 일이 아니어서 전체 85%가 중고를 팔거나 구매해본 경험이 있다. 2017년 캐나다 국내 중고거래 건수는 약 23억건에 달한다.

구매 보다는 판매가 더 많아

캐나다인의 중고 거래 추세를 보면 1인당 판매(43건)가 구매(36건) 보다 더 많다. 다만 2017년 구매는 2016년도에 비해 14% 늘었고, 판매는 6% 줄었다. 또한 지난해 중고 물품을 습득한 경로를 보면 약 절반(51%)은 구매였고, 32%가 누군가가 무료로 나눠 준 걸 받았다. 2017년 캐나다인의 중고 구매는 전년보다 20% 가량 늘었다.
중고 물품 처리 경로를 보면 기부(62%)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중고 판매(26%)다, 물물교환과 빌려주는 행동은 많이 줄어든 추세다.

중고판매 수입은 평균 C$1,134

캐나다인 1인이 중고 판매로 얻은 수입은 연간 C$1,134다. 여기에 중구 구매로 절감한 비용은 C$825로 키지지는 집계했다. 이 수치를 토대로 추산한 중고거래 시장 규모, C$285억은 캐나다 전체 경제의 약 1.3%에 해당한다. 중고거래는 주로 젊은 층에서 활발하다. 25~44세에 해당하는 X세대가 중고시장의 39%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밀레니얼세대(18~24세)가 16% 비중이다.
중고 구매에 나서는 이유는 쓸만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찾겠다는 데 있다. 반면에 파는 이유는 집에 물건을 쌓아두고 시지 않다는 심리가 1순위 이고, 그 다음이 남을 돕는다거나, 환경보호, 불필요한 물건 처분으로 약간의 수익을 얻겠다는 생각이 뒤를 이었다. 캐나다 문화의 일부로 중고를 기부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2017년 시리아 난민은 캐나다 전체 중고 기부의 5.3%를 받았고, BC주 산불 피해자(4.6%)와 퀘벡 홍수 피해자(2.6%)도 중고 기부 도움을 받았다.

중고 매매는 버는 사람이 더 한다

중고 매매가 가장 활발한 가정은 연소득 C$20만 이상으로 고소득층이다. 이들은 다른 가정보다 중고 구매를 더 자주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 중고 거래를 더 자주했다. 중고거래를 많이 하는 편에 드는 사람은 연간 150건 정도를 거래하고, 여기서 약 C$1,575 수입을 올렸다.
캐나다에서 중고거래가 활발한 품목은 ▲의류, 신발, 패션 액세서리 ▲책과 매체(DVD등) ▲아기 옷과 액세서리 ▲가구 ▲게임, 장난간, 비디오 게임 순이다. 1인당 거래량을 보면 온타리오(92건)가 가장 활발하고, 이어 앨버타(90건), 브리티시컬럼비아(77), 프레이리주(69), 퀘벡(63), 대서양연안주(60) 순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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