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1일 (수요일)

캐나다인 "박싱데이보다 블랙프라이데이"

캐나다 상점가의 연중 전통적인 최대 할인 기간인 박싱데이(Boxing day)가 미국에서 수입한 풍습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 밀리고 있다.
리테일 카운슬오브 캐나다(약자 RCC∙캐나다 소매점 협의회)는 7일 설문 결과, 캐나다인들이 연중 가장 쇼핑하기 좋은 날을 블랙프라이데이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를 보면 캐나다인 40%는 블랙프라이데이에, 30%는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주인 사이버먼데이에 쇼핑할 계획이 있다. 반면에 박싱데이(12월 26일)에 쇼핑할 계획인 캐나다인은 35%로, 지출 계획 액수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더 적다.
결과적으로 캐나다 업체라면 이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에 더 공을 들여야 할 상황이다.

“바이 캐나디언” 메시지에 소비자 동조

캐나다 상점에서 물품을 구매하자는 “바이 캐나디안(Buy Canadian)” 메시지가 올해 유난하다. 캐나다인 87%는 “캐나다 상점에서 구매는 중요하다”라고 답했고, 약 ⅓은 캐나다 국내 구매의 중요성이 지난해보다 더하다고 말했다. 이런 바이 캐나디안 정서에 대해 다이앤 브리즈보이스 RCC 회장은 “새 북미자유무역협정(USCMA) 협상 중 흔들어놓은 국가적 자존심과 주목받은 캐나다 소매점 지원 문제가 반영됐다”라며 “쇼핑 습관은 국경 남쪽 이웃과 같이 변화했지만, 국내에서 소비를 더 중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평균 C$675 소비 계획

연말연시 캐나다인 소비계획을 보면 평균 C$675를 쓸 전망이다. 대부분 캐나다인(66%)이 지출액을 지난해 수준에 맞췄다. 구매 방식은 74%가 상점 방문, 26%가 온라인 구매다. 브리즈보이스 회장은 “캐나다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이 권장되면서 소매점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라며 “그러나 캐나다 포스트(캐나다 우편 공사) 순환 파업으로 온라인 쇼핑에 영향이 있을 거로 보여, 빠른 해결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인 65%는 올해 연말연시 쇼핑을 예산 내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계획 실행이 쉽지는 않아서, 2017년에 예산을 초과해 지출했다는 캐나다인은 거의 ⅓에 달한다.
소비 내용을 보면 음식∙주류∙캔디류 구매(19%)가 가장 비중이 크고, 이어 의류(17%)와 장난감(10%) 순이다. 지난해 설문 결과와 차이는 가전제품 구매 의향이 줄어든 점이다. 캐나다인 31%는 지난해보다 가전제품 구매 예산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 가전(6%)이 주택 가전(5%)보다 예산 비중이 더 높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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