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이 집을 사는 이유는 대부분 "렌트에서 벗어나고 싶다"

캐나다 주택모기지공사(CMHC)가 12일 공개한 2018년 캐나다 주택구매 의향 설문조사를 보면, 2018년에 생애 처음 집을 사려는 사람 중 65%와 이전에 집을 소유했던 사람 60%는 렌트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집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CMHC는 임대주택 생활 정리가 두 그룹의 주택 구매 동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CMHC는 설문을 첫 구매희망자(1,501명), 이전 주택 소유자(500명), 현재 주택 소유자(506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현재 집을 소유한 상태에서 집을 더 구매하려는 사람까지 포함하면, ▲주택 시설 개선과 ▲투자 기회가 구매 동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모기지 대출규정 강화나 금리 인상 우려 같은 사항은 주택 구매 동기 상위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CMHC는 지적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새 집 선호하는 사람은 현재 집을 가진 사람

새로 지은 주택을 선호하는 비율은 첫 구매(19%) 또는 이전 주택 소유(21%)한 사람보다 현재 집을 가진 사람(32%)사이에 더 높았다. 반대로 수리가 필요한 집 구매 선호도는 첫 구매(14%), 이전 소유(11%), 현재 소유(7%)로 비율이 달랐다. 첫 구매나 이전 소유자는 저렴한 구매를 원해서, 수리가 필요한 집을 선호한다. 반면에 현재 소유자는 가진 집보다 가치를 올리려고 새 집을 더 찾는 심리가 있다고 CMHC는 분석했다. 주택 종류별로 인기도를 보면 단독주택이 단연 인기다. 특히 현재 소유자는 74%가 단독주택을 원했다. 그 다음이 아파트, 타운홈 순이다.

구매 희망액은 C$30만 미만 많은 편

첫 구매나 이전 소유자 반(54%) 이상은 시가 C$30만 이하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다. 두 그룹 중 약 ¼이 C$30만~50만 사이 주택을 찾고 있다. 반면에 현재 소유자는 ⅓이 C$30만 이하를 찾고 있고, 다른 ⅓은 C$50만 이상 구매를 고려 중이다. 집을 사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적지 않다. 가장 오랜 기간이 걸리는 행동은 다운페이먼트 마련과 어떤 종류의 집을 살지 결심하는 두 가지로 각각 12~24개월이 걸린다. 비교적 시간을 짧게 잡아, 구매 전 3~6개월이 걸리는 비율은 이전과 현재 소유자가 각 26%, 첫 구매자는 19%로 상대적으로 적다.

생애 첫 구매자에게 함정은 보유 비용

첫 구매자에게 함정이 될 부분은 주택 구매 후 보유 비용이다. ⅔는 주택소유 비용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해 그 비율이 다른 그룹보다 낮았다. 모기지, 재산세, 콘도 관리비, 설비 및 유지비에 대한 이해 부족은 주택 소유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첫 구매자는 구매 자금원을 모기지에 둔 비율(85%)이 이전 소유(73%)나 현재 소유(66%) 비율보다 높다. 가진 자금으로 모기지 없이 집을 사면 좋겠지만, 그 꿈을 이루는 비율은 현재 소유(29%), 기존 소유(20%), 첫 구매(11%)에서 상대적 소수다. 모기지 없이 집을 사는 사람 중 현재 소유자는 기존 집 자산가치를 활용해서, 첫 구매자는 그간 투자/저축한 돈을 활용해서 집을 살 계획이다.
첫 구매자와 이전 소유자 중에는 단 ¼만 모기지와 채무 관련 필요한 정보와 대책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즉 모기지 이자율 변화 등에 대해 기존 소유자보다 이해나 대책이 빈약한 편이다.
구매 3개월 전쯤에 미리 사전 심사를 받아 모기지 금리를 묶어두는 비율도 첫 구매자는 16%에 불과하며, 현재(22%)나 기존(21%)소유주는 이 비율이 더 높다. 한편 구매 전 모기지 브로커를 찾는 비율은 첫 구매(80%), 이전 소유(72%), 현재 소유(69%)로 차이가 있다.

다운페이먼트 많이 하는 게 유리한 줄 아는 사람은 현재 소유자

가계 사정도 있겠지만, 현재 집소유자가 2명 중 1명(52%)은 집값 20% 이상 다운페이먼트를 할 계획이다. 이 비율은 이전 소유자(28%)나 첫 구매자(21%)보다 훨씬 높다. 첫 구매자 10명 중 7명(70%)은 다운페이먼트를 집값 20% 미만으로 계획 중이다. 세 그룹 대부분(75%)은 모기지를 가능한 빨리 갚으려고 별도의 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즉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할 수록 모기지 갚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점을 대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집소유자가 다운페이먼트를 많이 하는 건 일단 자금 동원력이 다른 두 그룹보다는 있기 때문이다.

수리 필요한 집도 C$5만 이하까지는 도전자 있다

수리가 필요한 집을 사겠다고 한 응답자 성향도 집 소유 여부에 따라 달랐다. 첫 구매자(39%)와 이전 소유주(43%)는 수리비 C$1만~2만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반면에 현재 소유주 44%는 수리 예산을 더 넉넉하게 잡아 C$2만~5만까지 고려하고 있다. 수리비는 모기지와 저축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자금 동원력에 여유가 있는 주택 소유자가 수리가 필요한 집에 대해서도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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