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집 밖 활동은 취미라기 보다는 생활의 일부다. 일단 전체 인구의 90%는 녹지나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2019년 조사한 결과다.
이러한 위치 이점을 대부분(85%)은 잘 활용해 연중 집근처 녹지나 공원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
자연이 가깝고 방문자도 많은 만큼 캐나다인 81%는 야외 활동을 즐겼다. 가장 흔한 야외 활동은, 캐나다 국민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산책(73%)이다.
이어 조깅∙달리기∙롤러블레이드∙크로스컨트리 달리기(39%), 산행(34%) 또한 3명 중 1명꼴로 간 거로 나타났다.
“캐나다 왔으면 골프”라는 말이 한인 사회에 통설처럼 통하나, 잔디에서 즐기는 다른 스포츠를 포함해 실제로 즐기는 캐나다인 비율은 13% 수준이다.
한편 옥외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18%로 적지 않은 편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정신 건강을 위해 하루 동안 가볍게 성취감을 누릴 수 있는 활동을 하라고 권장하고 있다. 18세 이상 운동 권장량은 주중 150분 이상이다.
이는 환산하면 하루 최소 7,500보 이상 걸음을 의미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캐나다인의 야외 활동 (즐기는 비율)
- 산책 (73%)
- 조깅∙달리기∙롤러블레이드∙크로스컨트리 달리기(39%)
- 공원 방문∙놀이터 이용(39%)
- 사이클링 (36%)
- 산행 (34%)
- 피크닉∙BBQ (32%)
- 해양 스포츠: 수영∙서핑∙스쿠바다이빙∙스노켈링 (24%)
- 축구∙필드하키∙농구∙배구∙야구∙럭비∙라크로스∙프리스비∙길거리 하키 (21%)
- 체조∙태극권∙요가 (19%)
- 잔디에서 하는 운동: 골프∙크로켓∙론 다트∙론 보울링∙보치 (13%)
- 수상활동: 보트∙요트∙카누∙카약∙래프팅∙조정∙드래곤보트∙시두 (13%)
- 스케이트(13%)
- 캠핑 (12%)
- 배드민턴∙테니스 (10%)
- 조류관찰∙사진 (10%)
- 낚시 (9%)
- 아이스하키∙브룸볼∙컬링(9%)
- 크로스컨트리 스키∙스노슈잉(8%)
- 스키∙스노보드(7%)
- 터보건∙썰매 (5%)
- 사냥 (4%)
- ATV (4%)
- 등산 (4%)
- 스노모빌 (3%)
- 지오캐싱(2%)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2019년 활동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