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도 ‘차부심’ 있다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들어 GLE SUV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캐나다

캐나다인도 자동차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걸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지난 달 28일 공개한 캐나다인 1,000명 설문 결과를 보면, 77%가 “차는 내 정체성을 반영한다”거나 59%는 “차∙트럭∙모터사이클이나 기타 차량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답했다.

“같은 값이면 자율주행 자동차 안탄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선호는 아직 반으로 나뉘어 있다. 자율주행 차에 긍정적인 응답자가 55%, 부정적인 응답자는 45%다.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가 같은 비용이라면 무엇을 선택하겠느냐는 설문에 대해 69%는 현재 타는, 직접 운전하는 차를 택했다. 결국 자율주행 차 보급은 비용이 관건이다. 만약 자율주행 차 운용 비용이 일반 차보다 낮다면, 44%만 현재 타고 있는 차를 택하겠다고 답했다.

“전기차 고려해볼만 하긴 하지만…”

전기차에 대해 캐나다인 72%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음에 전기차를 사기로 했다”는 응답자는 단 5%, “다음 구매에 전기차도 고려하겠다”는 응답자는 28%로 구매 결정은 아직 소수다. 전기차 자체 보다는 충전 시설이 보급에 걸림돌이다. 캐나다인 88%는 전기차로 외출했을 때 충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한 거의 비슷한 비율(84%)로 전기차 정비사를 찾는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아직 전기차는 캐나다 대중의 신뢰를 완전히 얻지 못했다.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보면, ▲집 전기료 부담 증가 가능성(81%) ▲차량 내구성(78%) ▲신뢰성(79%) ▲안전 기능(65%)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이 높다.

관련 설문은 2월 23일부터 26일 사이 캐나다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이다. | JoyVancouver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