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2일 화요일

캐나다에 온 심슨가족, 캐나다를 알아야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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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더 심슨(심슨 가족)이, 저스틴 트루도 총리의 뼈를 때리는 내용을 지난 28일 방영했다.
심슨 가족이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사고로 캐나다에 온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중 리사 심슨이 트루도 총리와 통화하는 내용이 화제다.
일단 리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도 총리에게 “유약하다(weak)”라고 말했던 거에 대해 사과한다.
애니메이션에서 트루도 총리는 “지난 일이다”라고 하지만 약간 뒤끝있는 대사 또한 한다.
곧 트루도 총리는 지난 연방총선 당시 공개돼 화제가 됐던 요가 자세 중 공작 포즈를 리사에게 보여주며 환심을 산다.
그러나 리사가 ’SNC-라발린 스캔들에 대해 물어봐도 되느냐’라고 하자 곧 그 자세로 총리실을 떠난다.


SNC-라발린 스캔들은 캐나다 개발업체인 해당사의 부정을 연방 총리실이 봐주려했다는 의혹이다.
이 과정에서 조디 윌슨-레이볼드 전법무장관이 총리실 관계자에게 고유 업무 진행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받았다고 사퇴했다.
이어 제인 필포트 전재무위원장은 윌슨-레이볼드 법무장관 사퇴에 대한 대응에 불만을 표시하며 역시 사퇴했다.
둘은 이어 집권 자유당(LPC) 당원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으며, 야당은 이 일과 관련해 특별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캐나다가 심슨 가족을 받아들이는 내용도 흥미 진진하다.
미국인이 캐나다에 대해 어떻게 보는지 인지할 수 있는 내용이다.
무상 의료와 난민이란 표현은 없지만, 정치적 압박을 받는 이를 포용해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몇 가지 논란이 될만한 장면이 있다.
뉴피(Newfie)를 놀리는 부분이다.
뉴피는 뉴펀들랜드 주민을 낮춰 부르는, 약간 일반적인 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뉴피가 공격 대상이 된 이유를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아이가 물개 인형을 때리는 장면이다.
뉴펀들랜드 물개 사냥은 동물 애호가 단체로부터 상당한 비판을 산다.
다만 특정 지역 주민을 대놓고 놀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캐나다인 사이에 비판이 있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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