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는 캐나다에서 최고로 친절한 20곳을 선정해 23일 발표했다.

익스피디아에 남겨진 캐나다 국내 여행객 평가를 기초로 ‘친근한(friendly), 가장 친근한(friendliest), 정감있는(amiable)’ 같은 어휘로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을 선정한 결과다.

1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래디엄 핫 스프링스(Radium Hot Springs)가 선정됐다.
래디엄 핫 스프링스는 밴쿠버에서 820km 떨어진 인구 800명이 안 되는 산골 마을이다. 밴쿠버에서 차로 8~9시간이 걸린다. 캐나디안 록키의 일부인 쿠트니 국립 공원에 인접해 있는, 이름 그대로 온천 마을이다. 익스피디아는 아웃도어 체험에 완벽한 곳이며,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에게, 탐험할 여러 산행로가 있다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캐나다에서 최고로 친절한 20곳, 그중에 5곳은 BC oso 210325
오소유스의 원주민상. 사진=BC주정부

이어 20위 안에 선정된 BC주 지역은 ▲동계올림픽 스키 종목 개최지이자 스키 리조트로 유명 휘슬러(11위) ▲와이너리와 호반의 포도밭이 아름다운 오소유스(12위) ▲밴쿠버 아일랜드 동해안의, 넓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나나이모(14위) ▲록키산맥이 배경이 되는 소도시, 퍼니(20위)가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2021년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친절한 곳 20선

  1. Radium Hot Springs (BC)
  2. Digby (노바스코샤)
  3. Niagara-on-the-Lake (온타리오)
  4. Baddeck (노바스코샤)
  5. Drumheller (앨버타)
  6. Saint John (뉴브런즈윅)
  7. Gatineau (퀘벡)
  8. Thunder Bay (온타리오)
  9. Banff (앨버타)
  10. Charlottetown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11. Whistler (BC)
  12. Osoyoos (BC)
  13. La Malbaie (퀘벡)
  14. Nanaimo (BC)
  15. Mont-Tremblant (퀘벡)
  16. St. John’s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17. Gananoque (온타리오)
  18. Canmore (앨버타)
  19. Stratford (온타리오)
  20. Fernie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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