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4일 금요일

캐나다에서 만드는 명품 패딩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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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는 소위 명품 패딩으로 세 가지 상표가 꼽힌다.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노비스가 주인공이다. 다만 ‘패딩’은 한국식 표현이고 캐나다에서는 대부분 ‘파카(parka)’로 불린다. 캐나다에서 패딩은 솜을 넣어 두툼하게 만든 부위나 보호대를 칭한다.

가장 오래된 상표, 캐나다 구스

캐나다구스(Canada Goose)는 1957년 폴란드계 유대인으로 캐나다에 이민 온 샘 틱씨가 세운 메트로 스포츠웨어가 전신이다. 작은 창고에서 시작해 처음에는 모직 조끼와 레인코트, 스노우모빌 슈트를 제조했다. 틱씨의 사위인 데이비드 레이스가 1972년 입사하면서 기능성 다운 파카 제작을 시작했다고 캐나다구스는 밝히고 있다.

주로 야외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정부기관, 즉 경찰, 환경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면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이후 80년대는 모험가를 후원하면서 극단적인 바람과 추위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어냈다. 현재는 3대째로 내려와 데이비드 레이스의 아들이자, 샘 틱의 손자인 대니 레이스가 1999년 CEO에 취임하면서 타국 생산을 정리하고 캐나다 국내 생산에 중점을 둔 ‘메이드인 캐나다’ 명품 자켓 마케팅을 시작했다.

캐나다구스로 상표전환은 원래는 ‘스노 구스’라는 제품명으로 판매하다가 1990년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스노 구스 상표 사용권자가 이미 정해져 있자 ‘캐나다구스’라는 제품명으로 전환한 게 시작이됐다.

퀘벡에 본사를 둔 무스너클

무스너클(Moose Knuckles)은 2007년에 창업했지만, 설립자의 집안은 1921년부터 캐나다에서 코트를 만들어왔다. 현재 무스너클스 캐나다의 공동 회장인 노아 스턴과 아얄 트윅은 2019년 EY 올해의 퀘벡주 사업가로 선정됐다.

2007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직원 3명에 350벌 주문을 받은 소기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몬트리올, 토론토, 뉴욕, 밀란에 200명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본사는 퀘벡주 몬트리올에 있다. 무스너클스는 높은 품질과 함께 윤리적 재료 사용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에서 판매하면서 원래 복수형 상표명 대신 단수형을 사용하고 있다. 밴쿠버에는 취급점이 없어 밴쿠버 주민 사이에는 덜 알려진 편인데, 최근 밴쿠버 지역내 판매 사원 공고를 내고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중국계 캐나다인이 세운 노비스

노비스(Nobis) 역시 2007년에 창업한 업체다. 노비스는 라틴어로 ‘우리(US)’를 뜻한다. 로빈 예이츠 공동창업주겸 부사장은 포브스지와 인터뷰에서 “기대를 넘는 품질, 혁신의 융합을 통해 아우터웨어를 만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제품군이 다른 상표에 비해 상당히 넓은 편으로 파카(패딩), 후디, 베스트, 트렌치, 윈드브레이커, 재킷, 레인코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 본사는 온타리오 마컴에 있다. 전신은 중국계 캐나다인 케빈 오영 대표가 2004년에 세운 이노비전이다. 오영 대표는 캐나다 중국계 캐나다인 투자자 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도 벌이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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