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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일 결정, 캐나다는 남녀 중 누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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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남녀가 집안일을 나눠서 할 때는 남녀의 역할이 따로 있는 거로 최근 설문 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인사이츠웨스트가 브리티시 컬럼비아(BC)거주 50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지난 6일 공개했다.
    성별에 따른 집안일 분담 차이는 1959년 시행된 설문조사 결과와도, 60년이 지난 현재 변하지 않는 거로 나타났다.
    집안 일을 열두가지로 나눠 설문한 결과, 남성은 쓰레기 버리기와 주택관리, 정원관리를 주로 했다.
    여성은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하고 치우는 과정과 빨래, 집안 장식을 도맡아 했다.

    가사 분담 설문
    “가정에서 이 일은 누가 주로 하나?” BC주민 설문 결과

    아이 돌보기 여성 부담이 더 커

    가정에서 여성의 역할 부담이 더 큰 점도 여전하다.
    아이를 학교나 탁아 시설에 데려다주고 데리러 오거나, 보살피는 일도 여성(44%)이 남성(7%)보다 전담해서 하는 비율이 더 높다.
    또한 가정과 관련된 주요한 결정권은 여성(75%)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예컨대 집 안에 누구를 초대하거나, 여러가지 예약을 하거나, 생일이나 휴일을 어떻게 기념할지는 여성이 결정한다.
    이런 가정과 관련돼 남성이 주도적으로 결정한다는 응답은 단 5%에 불과하다.

    생일 선물은 누가 결정할까?

    특정한 일에 대해 누가 결정하는지 설문한 결과, 대부분은 남녀가 서로 논의해 결정한다.
    다만 여전히 주도권에는 성별 차이가 있다.
    생일이나 명절 선물은 여성 주도로, 식당은 대게 여성 의견에 따라 결정된다.
    반면에 투자나 자동차 구매는 남성 주도로, 채무에 관한 선택은 대게 남성 의견에 따라 결정된다.

    가정 선택 설문 결과
    “가정에서 이런 사항은 누가 주로 결정하나?” 설문 결과

    한편 남녀의 가사분담과 결정 역할 분담은 나이 든 세대일 수록 기존의 전형성을 따른다.
    젊을수록 성별과 관련 없이 분담하는 경향이 있다.
    스티브 모솝 인사이츠웨스트 대표는 “설문결과가 편견을 깨기를 희망했지만, 결과는 편견의 존재를 드러냈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설문은 특정 업계의 타게팅 광고가 정확하다는 점을 증명했다.
    예컨대 슈퍼마켓이나 선물 관련 광고는 여성 타겟으로, 자동차 관련 광고는 남성 타겟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관련 설문은 5월 13일부터 20일 사이, BC거주 성인 509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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