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교가 프레이저 보건청 관할 지역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아직은 소수지만 증가추세이기 때문이다.

BC교원 노조인 BCTF(BC교사연맹)의 테리 무어링 위원장은 16일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확산에 교사 부족 상황이 맞물려 휴교하는 학교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현재까지 BC주내 코로나19로 인해 휴교 명령을 받은 학교는 모두 두 곳이다.

지난 14일 프레이저 보건청은 써리 시내 케임브리지 초등학교에 대해 11월 30일까지 2주간 휴교 명령을 내렸다.

보건청은 교내에서 7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으며, 교내 확산이 우려돼 휴교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는 켈로나 소재 불어 몰입 초등학교 1곳이 2주간 휴교한 이래 BC주 내 두 번째로 휴교 명령을 받았다.

자발적인 휴교를 행한 학교도 프레이저 보건청내 두 곳이 있다.

델타 시내 저비스 초등학교는 14일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하자, 자발적인 2주 휴교를 발표했다. 뉴웨스트민스터 시내 알하이디아 사립 초등학교는 교원 부족을 이유로 2주 휴교를 발표했다.

휴교는 아니지만, 자체적인 경계를 강화한 학교도 있다.

애보츠포드 크리스천 세컨더리는 학내 중학생과 관련 교직원에게 모니터링을 통해 11월 23일까지 자가 격리하라고 조치했다.

앞서 BCTF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으려면, 현재 확진자가 가장 많은 프레이저 보건청 관할 지역 같은 경우, 교사당 학생 수를 15명으로 줄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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