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카놀라

중국, 캐나다에 카놀라 금수로 화웨이 보복

중국정부가 3월부터 자국으로 캐나다산 카놀라 수입 면허를 정지시켜, 사실상 금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캐나다 생산자 단체인 카놀라카운슬오브캐나다(CCC)는 지난 21일 “중국 수입업자들이 캐나다산 카놀라씨를 구매하려 하지 않는다”라고 발표했다.
CCC는 2018년 중국 수출량은 전체 생산량 40%에 해당하는 C$27억이라며, 수요도 상당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카놀라씨를 중국에 수출하며, 중국 현지에서 카놀라유로 가공한다.
중국 정부는 캐나다산 카놀라에 “유해한 이물질이 있다”라며 “과학적인 증거에 따라”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앞서 3월 1일에는 캐나다 최대 카놀라 수출업체인 리처드슨 인터네셔널(Richardson International), 이어 25일에는 2위 규모 업체인 비테라(Viterra)의 중국내 수입 면허를 취소했다.
캐나다 언론은 이를 화웨이 보복으로 보고 있다. 멍완저우 화웨이 CFO를 2018년 12월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 당국이 체포한 후, 중국의 보복이 심화하고 있다. 멍 CFO를 미국에 인도하는 안에 대해 3월 6일 재판이 시작된 상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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