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가 월세보다 대부분 이익"

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 계산서 공개

MPC(캐나다 모기지 전문가 협회)는 12일 주택 소유가 월세보다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담보 대출 전문가 협회인 만큼, 당연한 결론일 수도 있다. MPC는 자체적으로 266개 주택 구매와 세입 상황 시나리오를 검토해본 결과라며 결론에 타당성을 부여했다.
관련 보고서를 작성한 윌 더닝 MPC 수석 경제분석가는 “월세를 주택 구매 재원으로 달리 활용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히 수익률 좋은 투자가 된다.”라며 “주택 소유와 월세 모두 캐나다 전국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월세 상승률은 주택 소유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환 비용보다 더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더닝 수석은 “모기지 상환금은 일반적으로 첫 5년 정도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 월세는 매년 가파르게, 더 많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실은 주택 구매 포기자 늘어

캐나다인 사이에서는 주택 구매를 포기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한 세대 전보다 주택 소유율이 줄면서 새로운 현실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MPC 역시 이런 상황을 지적하면서, 5~10년간 세 들어 사는 비용을 비교해보라고 권했다.
MPC는 약 10년간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3.25%에 머문다고 가정하면, MPC가 검토한 시나리오 중 98%에서 10년간 월세보다 소유가 월 C$1,295 비용이 적게 든다고 밝혔다. 만약 금리가 4.25%로 향후 10년간 유지하면, 시나리오 92%에서 소유가 월세보다 월평균 C$1,014를 절약할 수 있다.
즉 금리가 오를수록 월세가 유리한 시나리오 비율이 소폭 늘어나고 월세-소유 사이에 비용 차이가 줄기는 하나, 여전히 소유가 저렴하다는 게 MPC 보고서의 내용이다. 만약 금리가 5.25%까지 오르면, 여전히 시나리오 82%에서 소유가 월세보다 월평균 C$726을 절약할 수 있다.

실제 비용은 소유주가 더 많이 내게 된다

MPC의 계산서를 들여다보면, 2018년 7월 캐나다 평균 주택 가격인 시가 C$56만9,849에 주택을 구매하거나, 월세로 살 때를 상정했다.
소유주는 20% 다운페이를 하고 모기지 C$45만5,879를 얻었을 때로 가정했다.

이때 소유주는 금리에 따라 주거비는 C$3,162에서 C$3,571로 달라진다. 소유주 주거비는 모기지 상환금 말고도 세금, 설비이용료, 수리비, 관리비, 보험료가 모두 포함됐다.
소유주보다 세입자 월 주거비는 금리와 상관없이 C$2,841로 일정한 편이다. 즉 당장 나가는 주거비는 소유주가 세입자보다 액수 부담이 더 많다.
다만 MPC는 세입자의 실제 비용은 대출 원금 상환금을 제외한 순수한 주거비로 가정했다. 이를 월세에서 뺀 값을 보면 마이너스, 즉 월세보다 소유가 더 저렴하다는 계산이다. 간단히 표현해 소유주에게는 나중에 집의 일부, 또는 집이 남게 된다.
또한, 이 시나리오로 보면 25년 후, 세입자 월세는 C$4,655에 도달하지만, 대출은 다 갚은 소유주 주택 보유 비용은 월 C$1,549로 큰 차이가 나게 된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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