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우편 공사 배달 트럭. 사진=Canada Post 제공

캐나다 포스트(캐나다 우편 공사) 순환 파업 중단을 위해, 패티 하이두 노동부 장관이 22일 업무복위명령을 연방하원에 상정했다.
노동부는 특별 중재관 임명 하루 만에 업무 복귀 명령을 상정해, 연말 우편배달 정상화에 압박 카드를 썼다. 자유당(LPC) 정부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담되는 카드를 쓴 셈이다. 노조는 업무 복귀 명령에 위헌 성격이 있다며 재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CUPW (캐나다 우편 근로자 노조)는 앞서 21일 업무 복귀 명령을 예상하고 “노조의 협상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노조 측 낸시 보챔 수석 협상 대표는 “공사가 우리가 제시한 주요 사안에 대해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라며 “2011년 당시 보수당(CPC) 정부가 업무 복귀 명령을 내린 후 공사는 강경한 태도를 보인 바 있어, 업무 복귀 명령은 과잉 간섭이자 근로 협상 과정에서 균형을 방해하는 행위다”라고 비판했다.

동시에 노조는 22일 순환 파업 지역을 대폭 늘려 대응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는 캠룹스와 나나이모 등 11개 지역에서 24시간 파업을 시작했다. 캐나다 전국에서는 앨버타 캘거리와 온타리오 스카보로 등이 파업 지역에 포함됐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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