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핑, 전자담배
8월말 미국에서 전자담배 이용자 사망 사례가 나타난 후, 캐나다 국내에서도 관련 질환 사례를 보건 당국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에서도 전자담배로 인한 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보니 헨리 BC보건국 국장은 “BC에 첫 번째로 베이핑(vaping)관련 질환 케이스가 있다”라며 “해당 사안은 최근에 급격하게 떠오른 보건 관련 이슈인 만큼 사례는 더 있을 거로 보인다”라고 16일 발표했다. 베이핑은 전자담배를 이용해 화학물질 수증기를 빨아들이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 9월 19일부터 주정부는 전자담배로 인한 질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주목해, 관련 질환자가 있으면 의사가 당국에 보고하도록 했다.

전자담배, 폐침윤과 관련

미국에서 지난 8월 30일, 전자담배로 인한 최초 사망자 발생 사실을 US CDC(미질병통제국)에서 공식 발표하자, 캐나다는 9월 4일부터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전자담배가 폐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공공에 경고했다.
전자담배 이용 시 나타난 대표적인 질환은 폐에 고름이나 혈액이 고여 염증이 생기는 폐 침윤(pulmonary infiltrates)이다.
폐 침윤은 기침, 호흡곤란, 가슴 통증, 피로, 고열의 증세를 동반한다. 주정부는 폐 침윤을 일으킨, 전자담배 흡연자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자담배는 구역질, 위통, 설사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전자담배 규제 가능성 예고

전자담배에 대해, 질환 발생 사실을 토대로 추가 규제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헨리 보건 국장은 “베이핑은 수 십 년간 이뤄진 흡연 반대 운동의 효과를 되돌리고, 새로운 젊은 세대를 니코틴에 중독시키고 있다”라며 전자담배에 대한 보건 당국의 부정적인 입장을 대변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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