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8일 (수요일)

장수말벌 써리에서 발견돼 주의

장수말벌이 미국 국경 근처 써리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워싱턴주 농무부는 3일 BC주내 장수말벌이 알풍뎅이(Japanese beetle) 덫에서 죽은 채,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고 트위터로 공개했다. 알풍뎅이 역시 외래종으로 나무에 기생해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다.

워싱턴주 농무부는 국경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써리 남부에서 장수말벌 사체가 10월 22일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 당국은 국경 근처 왓컴 카운티에서 9월 중 장수말벌 벌집 4개를 제거했다.

BC주 농무부는 사체로 발견된 장수말벌이 미국에서 제거된 벌집에서 왔는지, 아니면 다른 벌집이 있을지 여부를 DNA 검사로 확인 중이다.

장수말벌은 한국 서식종이지만, 캐나다에서는 외래종이다. 2019년 8월 중순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에서 3마리가 BC주에서 최초로 발견돼 BC주 농무부가 주의를 발표했다.

말벌 중 가장 몸집이 크고 성질이 포악하다. 드물지만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장수말벌의 독침은 사람에게도 위험하다.

영어명은 아시안 자이언트 호넷(Asian giant hornet)이다. 살인 말벌(murder hornet)이라는 별칭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로 한국, 중국, 일본에 서식한다.

BC주 농무부는 장수말벌 발견 시 사진을 찍어 신고해달라고 일반에 요청한 상태다. 메트로밴쿠버에 서식하는 옐로재킷 같은 말벌보다 장수말벌은 덩치가 큰 게 특징이다. 일벌은 3.5cm로 25센트 동전보다 크다. 여왕벌은 4~5cm, 날개 길이 4~7cm다. 겨울에는 동면기로 활동하지 않고, 땅 속이나 소나무나 참나무 구멍 속에 둥지를 틀고 보낸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BC주 농무부 외래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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