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캐나다납세자연맹(Canadian Taxpayer Federation 약자 CTF)이 연달아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자동차 보험 독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를 소유한 BC주민은 번호판을 유지하려면 ICBC(BC차량보험공사)에서 기본 차량 보험을 들어야 한다. 보험 중 선택 보장(optional coverage)은 ICBC외 다른 업체도 선택할 수 있지만, 상당 수 주민은 이 사실을 모르고 ICBC보험을 이용하고 있다.
CTF는 ICBC독점 구조를 폐지하고, 경쟁을 허용하라며 연대 서명을 받는 중이다. 크리스 심스(Kris Sims) CTF BC지회장은 27일 “언스트앤 영 보고서를 보면 BC운전자는 2016년 평균 C$1,550을 보험료로 냈다”며 “이번에 발표한 새 인상률을 적용하면, 올해 BC주민은 평균 C$1,680을 부담한다”며 “ICBC보험료는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비싸다”고 지적했다.
CTF는 1973년 주정부 산하 공사로 설립한 ICBC의 보험료 계산 방식이 구태의연하다고 주장했다. CTF는 이달 초 성명에서도 “다른 위험한 운전자 과실을, 안전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분담시키는 현재 구조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JoyVancouver ?
[icon name=”external-link-square” class=”” unprefixed_class=””]CTF: 존 호건 BC 주수상에게 자동차 보험 시장 개방 촉구하는 사이버 연대 서명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