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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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검사 업체 라이프랩스, 고용 계약 임시 합의로 노동쟁의 중단

[update]

BCGEU(BC주 공공직노조)는 임상병리검사 업체 라이프랩스(LifeLabs)와 고용 계약에 임시 합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노조는 임시 합의에 대한 최종 수용 여부를 노조원 투표로 결정할 때까지, 23일부터 시작했던 기존 노동쟁의 활동은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보도]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내 임상병리검사 업체 라이프랩스(LifeLabs)가 파업 위기에 봉착했다.

라이프랩스 노조원을 대표해 BCGEU(BC주 공공직노조)는 19일 오후 7시 파업 사전 72시간 경고를 발표했다. 발표 시점으로 72시간이 지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노조는 최근 8일간의 중재 기간을 포함해, 몇 개월간 협상 성과가 없었다며 파업을 예고했다. 노사간 쟁점은 임금 인상이다.

BCGEU는 라이프랩스 근무자들의 임금이 같은 일을 하는 다른 공공분야 임상병리검사 기관 근무자보다 낮다며, 동등한 수준으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라이프랩스 자체는 민간 기업이다.

앞서 7월 라이프랩스 소속 BCGEU 노조원 1,550명 중 98%가 파업 투표에서 찬성을 표시했다.

파업이 이뤄질 경우 10월 2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다만 기본 업무 합의에 따라 전면 파업은 이뤄지지 않고 센터(검사소) 별 순환파업 형태로 진행한다.

순환파업 중인 센터에서는 예약없이 찾아오는 환자를 받지 않을 전망이다. 예약 환자의 경우, 파업관련 예약 변경이 있으면 사측에서 연락할 예정이다.

노조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순환 파업 장소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참고: BCGEU: 파업 정보: https://lifelabs.bcgeu.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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