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시의회는 2020년 1월부터 일회용 스티로폼 컵과 음식 용기를, 이어 4월부터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다.
현재 최종안이 시의회에서 조율 중인 상태로 조만간 확정될 거로 보인다.
금지품목은 발포폴리스티렌(polystyrene foam) 컵과 용기로, 일반적으로 스티로폼으로 불린다.
이미 업체들은 종이 등 다른 일회용으로 대체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자발적인 시행

맥도널드는 5월 14일부터 밴쿠버 시내 매장에서 빨대를 보이는 곳에 배치하지 않고, 손님의 요구가 있을 때만 줄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브리티시 컬럼비아 식당협회(BCRFA)는, 소형업체를 위해 금지 시행 시기를 조정해달라고 시의회에 요청하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 빨대의 대안으로 쌀이나 타피오카로 만든 빨대가 떠오르고 있다.
연방 야당인 캐나다 신민주당(NDP)은 당론으로 2022년까지 모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외에 북미 다른 지역도 일회용 금지 추세다.
시애틀은 이미 2018년 여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수저나 포크 사용을 금지하고, 대신 자연분해 가능한 제품만 사용하도록 했다. | Joy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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