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성 글 올린 캐나다 상원의원, 보수당에서 출당조치

린 비약(Lynn Beyak) 캐나다 상원의원이 4일 보수당(CPC)에서 출당조치 됐다. 비약 의원은 자기 상원의원 공식 웹사이트에 원주민 기숙학교를 정당화하려고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려 원주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분을 샀다.
현재 비약 의원은 논란이 된 글을 삭제한 상태다. 비약 상원의원은 원주민 기숙학교가 원주민 복지에 도움이 됐다는 옹호론을 펼쳤다.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는 비약 의원에게 원주민이 게으르다는 내용을 수정하라고 요구했지만, 이를 비약 의원이 받아들이지 않자 출당 조치했다.

원주민 기숙학교란?

원주민 기숙학교는 과거 원주민 문화 말살 도구로 고안돼, 18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캐나다 국내에서 개신교 일부 교단과 가톨릭에서 운영했다. 열악한 환경과 잘못된 교육방침으로, 결핵과 인플루엔자로 많은 학생이 숨지기도 했다. 성인이 된 학생 상당수가 정체성 파괴로 인한 알코올 중독 등에 시달리고 사회 하층민으로 전락했다.
2007년 원주민 기숙학교 피해자 보상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되고, 2008년에는 스티븐 하퍼 전총리가 원주민에게 캐나다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를 했다. 비약 의원은 하퍼 전총리 추천으로, 보수당 정권 말기인 2013년에 상원의원에 임명됐다.
현재 보수당에서 자유당(LPC)으로 정권 교체 후, 저스틴 트루도 총리는 사과가 부족했다며, 추가 사과와 원주민 배상에 적극적이다. 원주민 커뮤니티에서는 비약 의원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상식백과(11) 캐나다 국가 범죄: 원주민 기숙학교

- 기사 하단 광고(Abottom) -

답글 남기기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 입력

조이밴쿠버 검색

- 사이드바 광고 -
- 사이드바 광고2(C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