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프론
스팟 프론은 5~6월 밴쿠버의 별미다. 사진=Emrys Horton

스팟 프론스 또는 점박이새우(spot prawns)가 5월을 맞아 제철이다.
스팟 프론은 밴쿠버 아일랜드와 본토 사이에서 5월 초부터 6~8주 정도 동안 수심 40~100m 지점에서 잡힌다.
관련 어업조합은 올해 스팟프론스 시즌은 5월 10일부터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고 예상을 발표했다.
스팟 프론 특징은 4년을 사는데, 초기 2년은 수컷, 이후 2년은 암컷으로 성전환이 일어난다.
따라서 크기가 큰 암컷일수록 알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투명해야 신선”

어업조합에 따르면, 신선한 스팟 프론은 거의 투명하고, 몸이 꼿꼿하다.
대가리를 만졌을 때 단단한 느낌이 있어야 하며, 검은색으로 변색이 없어야 한다.
이런 게 상품이고, 하품은 색이 다르다.
만약 몸이 분홍색을 띄고, 꼬리가 머릿밑으로 말려있다면 일단 갓 잡은 스팟 프론이 아니다.
또한 대가리를 눌러보아 물렁물렁하거나 무른 느낌이면 육질도 같은 수준으로 하품이다.
만약 대가리가 검은색이면 이미 변하기 시작한 거다.

“머리와 꼬리 분리 우선”

밴쿠버에 사는 많은 한인이 리치먼드 어시장이나 그렌빌 아일랜드 스팟프론스 축제 때 이 새우를 구매한다.
유의점은 오래 보관하려면, 생물이든 냉동이든 대가리와 몸통을 분리해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또한 아이스박스 안에 얼음을 넣었을 때 생기는 물을 포함해, 물속에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이처럼 하는 이유는 육질과 수율을, 즉 살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생물을 샀을 때는 오래 들고 다닐수록 육질과 수율이 떨어진다.
한편 집에서 냉동했을 때는 최대 6개월, 상업용 냉동이 이뤄진 경우 최대 1년이 유효기간이다.

구매는 슈퍼마켓 가능

양질의 스팟 프론은 대형 슈퍼마켓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저렴한 편이다.
어부에게 직접 구매할 수도 있지만, 생각만큼 싸지 않거나 신선하지 않은 게 함정일 수 있다.
직판장을 찾는다면, 리치먼드시 남쪽 스티브스톤과 그렌빌 아일랜드 서편의 피셔맨스 와프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가능한 오전 중에, 9시~10시 쯤에 방문해야 신선한 걸 고를 수 있다.
선샤인 코스트와 밴쿠버 아일랜드에도 직판장이 있다.

참고: 스팟 프론 직판/구매처

리치먼드 남쪽 스티브스톤 피셔맨스 와프

그렌빌 아일랜드 서편 피셔맨스 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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