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캉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고등교육부 장관은 2021년 9월 학기부터 주내 대학 수업 정상화를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캉 장관은 “팬데믹이 지난 1년 반 동안 포스트세컨더리 학생과 학교에 어려움을 줬지만, 백신 덕분에 이제 밝은 날이 다가왔다”라면서 BC주정부의 리스타트 계획 4단계 시행에 맞춰, 대학교 학내 수업 및 실습이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방역 명령 해제 계획인 리스타트 계획은 총 4단계로 구성돼, 빠르면 오는 9월 7일부터 가동할 전망이다.

대학과 칼리지는 별도로 주정부의 리턴투캠퍼스 가이드라인에 맞춰 수업과 실습을 정상화한다. 이전과 달라지는 점은 통학 학생∙교직원 대상으로 일일 건강 점검, 손 위생 강조, 캠퍼스 내 기숙사와 식당에 대한 별도의 공중 보건 지침이 적용된다.

각 대학교는 지난 5월 25일 리스타트 계획 1단계부터 점차 대면 수업을 늘리고 있다. 9월 7일부터는 대면 수업 위주로 진행되며, 강의실 정원 제한까지 학생을 받게 된다. 또한 학생 지원 시설과 실습 시설도 정상으로 가동한다.

대학교 내 마스크 착용은 7월 1일부터 권장 사항으로 전환했고, 9월부터는 선택 사항으로 바뀐다.

한편 수업 정원 제한으로 수강 신청이 제한됐던 일부 과목이, 이번 발표 후 추가로 인원을 받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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