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19일 토요일

원주민 인권선언, BC주에서 발효 예정

존 호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수상은 주의회에 지난 10월 24일 원주민 권리 법안을 발의했다.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BC는 캐나다 주중 사상 최초로 UN원주민 권리 선언을 주법으로 인정한 지역이 된다.
UN원주민 선언이란, 과거 식민지 시대를 포함해, 현대까지도 원주민(선주민)의 권리가 무시당한 점을 반성하고, 원주민의 권리를 입법 과정에서 존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원주민 정부 구성과 자치권 인정, 주정부의 원주민 관련 사안 의결 시 원주민 교섭단체인 원주민 자치정부와 논의와 합의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
일부 내용은 이미 주정부가 원주민과 협약에 따라 시행 중이며, 원주민 소유 지역에 대해서는 고도의 자치권도 부여하고 있다.
호건 주수상은 “오늘 발의로 원주민과 진실하고 지속적인 화해를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라며 “새 법은 원주민에게 그들의 가족과 영토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에 참여를 보장하게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개선된 일자리와 기회, 강력한 환경보호와 모두와 더불어사는 건강한 지역사회와 미래를 건설해 나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BC 원주민 협의회 테리 티지 지역추장은 “BC와 캐나다, 세계전역의 원주민이 역사적인 법안 발의를 목격했다”라며 “한 지역 안에서 원주민과 비원주민이 성숙한 지도력과 지혜를 모아 희망의 신호를 쏘아 올리는 모습을 마침내 보았다”라고 말했다. 티지 추장은 “UN선언 이행은 당파를 초월해 추진해야할 일로, 우리는 이를 12년 동안 기다려왔다”라고 덧붙였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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