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잦은 배탈, 혹시 이게 원인?

치킨 너겟
치킨 너겟. 사진=Pixabay.com/fabianopanisson

캐나다 국내 시판 중인 빵가루를 씌운 냉동 생 닭고기 제품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 보고가 급증해 캐나다 보건부가 13일 성명을 발표해 주의를 촉구했다. 대상 제품군은 치킨 너겟, 치킨 스트립, 치킨버거, 치킨 팝콘, 치킨 프라이스 등 도시락이나 간식으로 많이 소비된다.

이들 제품을 섭취 후 살모넬라균에 감염돼 배탈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제대로 가열하지 않는 소비자 문제도 있다고 보건부는 지적했다. 닭고기는 내부 온도를 적어도 74 ℃ 이상으로 가열해야 섭취했을 때 안전하다. 내부 온도는 탐침이 달린 온도계로 찔러서 측정하는 방식으로 알 수 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지난 16개월간 살모넬라균 감염 사례를 확인한 결과, 부적절한 취급과 조리가 근본적인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잦은 경고에도 배탈을 일으키는 사례가 잦은 편이라고 밝혔다. 제품 조리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전자레인지가 아닌 오븐에 장시간 가열해야 할 제품을, 단시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멸균할 만큼 충분한 온도로 가열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인한 배탈은 대체로 일주일 안에 회복하지만, 일부는 더 심각한 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한다. 증상은 복통과 설사 외에도 발열, 두통, 구토, 매스꺼움이 일어난다. 섭취 후 12~48시간 이내 발병한다..| JoyVancouver 🍁 | 권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