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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정신 듬뿍, 최민정-킴 부탱이 만든 하트

일부 한국 댓글 테러를 당했던 캐나다 쇼트트랙 대표 킴 부탱 선수가, 한국 대표 최민정 선수와 하트를 그리며 올림픽 정신인 ‘상호협력과 이해’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쇼트트랙 결승에서 최민정 실격 후 동메달을 확득한 부탱 선수도 최선수에게 반칙을 했다는 일부 해설이 부탱 선수 공격에 배경이 됐다. 그러나 일부 해설이 문제였고, 정상적인 규칙 적용으로 최 선수가 이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부탱 선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욕설과 협박을 남겼고, 이 사실을 캐나다 국내언론이 대부분 보도했다. 여기에 흥분한 일부 캐나다인 한국인 차별적 포스트를 적기도 했다.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범법행위로 간주해 한국인이 쓴 걸로 추정되는 포스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킴 선수나 최 선수는 경기 외에는 감정적인 다툼을 하지 않았지만, 시청자 사이에 싸움이 난 셈이다.
두 선수의 성숙한 모습은 여자 1,500m 17일 시상식에서 나왔다. 동메달리스트 부탱 선수가 하트 세레모니를 금메달리스트 최 선수에게 제안하면서, 올림픽정신을 담은 모습을 보여줬다. 캐나다 국내에서는 부탱 선수가 “캐나다의 클래스를 보여줬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 JoyVancouver ?

여자 쇼트트랙 500m 협박 사건으로 한국인 대상 여론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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