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오샤와 GM공장 폐쇄 발표에 캐나다 충격 gm

온타리오 오샤와 GM공장 폐쇄 발표에 캐나다 충격

제너럴 모터스(GM)가 25일 캐나다 온타리오 오샤와 공장 폐업방침이 확인돼,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는 26일 트위터에서 “GM 매리 배라(CEO)에게 어제 폐쇄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루도 총리는 덕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과 폐업으로 영향을 받게 된 오샤와 지역과 주민 지원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토론토 동쪽에 있는 오샤와 GM 공장에는 약 2,522명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오샤와 공장은 1953년 처음 문을 연 이래 65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해당 공장은 최근 7년간 쉐보레 이쿼녹스를 조립했고, 지난 해 2월부터 GMC 시에라와 쉐보레 실버라도 더블 캡 픽업트럭 최종 조립을 해왔다.
공장 근로자가 소속돼 있는 노조, 유니포(Unifor)는 25일 성명에서 “정확한 내용을 회사로부터 통보받지는 못했으나, 2019년 12월 이후에 오샤와 공장에서 생산 작업은 없다고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 발표로 GM의 폐업 방침이 공식발표 전에 캐나다 국내에 알려졌다. 노조는 “2016년 근로계약 협상 중 약속한 내용을 근거로 이와 같은 발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사 측의 (계약) 준수를 요구한다”라고 덧붙였다.
GM은 26일 오전 캐나다 오샤와 공장과 미국 내 공장 2곳, 총 3곳의 공장을 2019년 12월까지 폐업하고 총 5,6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GM은 전체 인원의 15%를 감원하면서, 승용차와 일부 SUV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다. 생산 중단 예고 차종은 쉐보레 임팔라, 크루즈, 볼트와 뷰익 라크로스, 캐딜락 XTS와 CT6다.|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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