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24일 목요일

오늘, 한국에서 송금받기 연중 가장 불리한 날

원화 대비 캐나다화 환율이 연중 최고치다.
캐나다 은행 6일 환율 공시를 보면, 캐나다화 C$1에 원화 환율은 920원72전이다.
연중 최저였던 C$1에 817원17전보다 100원 이상 올랐다.
캐나다로 C$5,000을 송금받을 때, 한국에서 수수료를 제하고 460만원 정도가 든다.
최저였을 때는 409만원이 들었다.
한국에서 밴쿠버로 생활비 송금을 받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반면에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캐나다 달러를 들고 나갈 때는 연중 가장 유리한 환율이다.

미화 가치 상승에 캐나다화 주춤세, 원화는 확실한 약세

대미환율 기준 캐나다 달러 가치는 주춤세다.
대미환율로 보면 미화 U$1를 사는데 캐나다화 C$1.3214가 들어, 연중 최저치였던 C$1.2821보다 올랐다.
밴쿠버에서 시애틀 등 미국 도시에 가서 쇼핑을 즐길 때, 전보다 환율에 따라 지급해야 할 캐나다 달러가 약간 늘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큰 부담이 발생한 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성수기나 올해나 캐나다인이 캐나다화로 미화를 지급할 때 드는 부담은 거의 비슷하다.
2018년 8월 대미환율은 현재 수준과 비슷한 C$1.30~1.31 사이를 오갔다.
반면에 한국에서 온 이들은, 미국에서 쇼핑 시 1년 전보다 확실히 부담이 커졌다고 느낄 수 있다.
미화 U$1을 사는데, 수수료를 제외하고 원화 1,216원65전이 들어, 지난 여름 1,110~1,120원대보다 더 부담이 있다.

미국-중국간 환율 전쟁이 주원인

미화 강세 배경은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 전쟁이 주원인이다.
미국이 중국을 5일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자, 중국은 위안화 절하로 맞받아 치고 있다.
원화는 위안화와 묶여 가치 하락세, 또는 대미환율 상승세를 겪고 있다.
여기에 한국-일본간의 무역마찰이 원화 가치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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