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바 열매
호호바 열매. 사진=wikimedia.org

호호바 오일(Jojoba oil)은 북미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식물성 액상 왁스다.
주요 산지는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의 덥고 건조한 지역이다.
처음 사용한 사람들은 원주민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긴 곳이나 상처 치료에 썼다.
현재 호호바 오일은 주로 보습 용도로 많이 쓴다. 낮에 4~6방울을 얼굴에 바른다.
피지가 많은 사람에게, 피지를 줄이면서 보습효과를 준다.
기름진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보습효과를 내기 때문에 호호바 오일을 섞은 홈메이드 화장품이 인기다.
다른 식물성 기름과 달리 쉽게 산패되지 않고, 냄새가 없는 점도 화장품 재료로 장점으로 꼽힌다.
항산화 성분과 약간의 미네랄이 함유돼 있으면서,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
보습 외에도 화장을 지우거나(페이셜 클린저), 립밤, 머릿기름, 햇볕에 탄 피부 치료, 사마귀나 무좀 치료, 여드름 치료, 마시지 오일로도 쓴다.
원래 호칭은 ‘허호바’지만, 호호바로 부르는 사람이 더 많은 편이다.
학명은 시몬지아 치넨시스(Simmondsia chinensis)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호호바 오일 로션 만들기

로션만들기
기본재료: 호호바 오일 ½컵, 코코넛 오일 ¼컵, 밀랍(beeswax) ¼컵

① 기본 재료를 유리보울에 담아, 물담은 냄비에 놓고 냄비에 열을 가하며 섞는다. 과한 열을 받지 않게 중탕하는 게 핵심.
② 열을 받으면서 모든 재료가 녹아서 섞이게 된다. 녹는 과정에서 잘 저어주면 된다.
③ 필요에 따라 코코 버터(Cocoa butter)나 시어버터(Shea butter) 2테이블 스푼을 2의 과정에 섞어준다.
*코코 버터는 피부 주름을 줄이고, 탄력을 유지하는데 쓴다.
*시어버터는 건조한 피부에 유분을 줄 때 쓴다.
④ 재료가 모두 녹았을 때, 향기를 원하면 비타민 E 오일이나 바닐라 추출액 같은 향신료를 1 티스분 정도 첨가한다.
⑤ 보통 유리병에 담아두고 쓴다. 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상용 크림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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