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검색어: 샥스대 커넉스

아이스하키 관전 매력 중 하나는 짧은 시간 안에 폭풍 같은 득점 상황이다.
여기에 어느 스포츠건 찌릿한 역전까지 겹친 승부를 2일 밴쿠버 커넉스가 새너제이 샥스를 상대로 보여줬다.
1대 2로 커낙스가 뒤진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이어진 3골은 홈팀 경기장, 로저스 아레나에 모인 밴쿠버 팬들을 춤추게 했다.
경기는 초반 난타전이었다. 1피리어드에 캐넉스 태너 피어슨(15번)이 첫 점수를 내 앞서갔지만, 경기 시간 4분 후, 샥스 캐빈 라방크(16번)이 동점 득점을 했다.
이어 약 5분 후 샥스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샥스 조 파벨스키(38번)에게 역전 골을 내줬다.
2피리어드에는 골은 없었지만, 양팀 골리의 세이브 활약이 이어졌다.
결국 3피리어드에 커넉스의 2대2 동점 골이, 코치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할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나왔다.
1피리어드 첫 골을 넣은 태너 피어슨의 작품이다. 커넉스 역전은 난전 끝에 기회를 포착한, 마커스 그랜런드(11번)의 밀어 넣기로 이뤄졌다.
마지막은 커넉스 파워플레이에서, 샥스가 골문을 비워놓은 가운데, 트로이 스테처(2번)의 장거리 슛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만 31개 NHL 팀 중 상위 16개 팀만 진출하는 플레이오프에, 현재 23위인 커넉스의 거리는 멀다.
그래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민들이 “어젯밤 경기 끝내줬다”라는 팬심이 3일 아침 샥스대 커넉스를, 구글 캐나다 검색어 1위로 올려놨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CBC 경기 방송


참고: NHL: 커넉스대 샥스 4월 2일자 경기 기록/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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