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을 기준으로 메트로밴쿠버 밤기온이 곳에 따라 -1℃까지 떨어지는 추위가 찾아온다.

캐나다 환경부는 21일부터 주말로 갈수록 낮기온은 10℃ 이하로, 밤기온은 1~2℃로 떨어지는 추위가 메트로밴쿠버에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밴쿠버의 추위는 높은 습도와 함께, 해변∙강변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불어 더욱 춥게 느껴질 수 있다. 습기가 몸을 감싸고 지속적으로 체온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실외 활동 시에는 이번 주부터는 방풍∙방한∙방습 자켓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22일(목) 비가 내린 후에 23일에는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겨울 느낌이 더 날 전망이다. 24일 밤에는 밤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외부의 수도관 동파나 서리로 인한 식물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BC 남동부에는 강설 경보

호프부터 프린스턴까지 연결되는 구간에는 강설 경보가 21일 발령됐다.
밴쿠버에서 오카나간으로 향하는 3번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는 15~20cm 눈이 쌓인 상태다. 호프에는 눈이 쌓이지 않았다.
캐나다 환경부는 21일 오후에 호프 동쪽 지역에는 눈이 그치지만, 추가로 5cm 가량 눈이 더 올 수 있다며, 특히 고지대 통행 차량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구간은 동계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만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이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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