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는 화요일] 엄마를 생각해보는 영화 두 편
5월 4일 기준 캐나다 박스오피스 1위는, 2주 연속 어벤저스: 인피니티워(Avengers: Infinity War) 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우고, 수익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5월 들어 개봉한 코믹 드라마 오버보드(Overboard)다. 선상 파티 중 사고로 기억상실이 된 부자 남자를, 이 남자에게 해고당한 근로자 여자가 우연히 해변에서 발견해, 자신의 남편이라고 속여 부려먹는 이야기다. 과연 이 가족이 유지될 수 있을까?가 줄거리 요약분이다.
3위는 개봉 5주 차 공포스릴러 어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4위는 코미디 아이필프리티(I Feel Pretty), 5위는 괴수물 램페이지(Rampage)로 각각 한 계단씩 내려왔다.
6위는 드라마 털리(Tully) . 어머니날을 앞두고 엄마가 된다는 게 무엇인지 영상으로 보여준다. 엄마가 숨 막히는 곳과 숨 쉴 곳을 잘 찾아내 소셜미디어 상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강한 여성 역을 많이 한 모델 출신 샤를리즈 테론의 엄마 연기도 볼거리.
7위 마블의 히어로 블랙팬서(Black Panther)가 개봉 12주 차에도 10위 내 유지 중이다. 마블은 마블끼리 끌어준다. 8위 공포 영화 트루스 오어 데어(Truth or Dare), 9위 코미디 슈퍼 트루퍼스2(Super Troopers 2) 순이다.
10위에 스릴러 배드 사마리안(Bad Samaritan) 이 올라왔다. 발레파킹 직원을 가장한 두 좀도둑이, 납치범을 만나 잘못 엮이게 된 상황을 보여준다. 악인이 더한 악인을 만나 일이 터진다는 맨인더다크(Man in the Dark)와 상당히 유사한 설정이다. 좋은 사마리안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자, 나쁜 사마리안은 그 곤경에 빠진 사람을 내버려두는 자. | JoyVancou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