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0일 (월요일)

연방총선 유세 첫주, 자유당대 보수당 지지 여론은 박빙

오는 9월 20일 예정인 캐나다 연방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지지율은 집권 자유당(LPC)과 제1 야당 보수당(CPC)의 박빙 상태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레저가 24일 발표한 유권자 설문 결과를 보면, 자유당 28% 대 보수당 26%로 나타났다. 진보 야당인 신민주당(NDP) 지지율은 18%다.

퀘벡 주에서만 후보를 내는 퀘벡당(BQ) 지지율은 6%로 환산됐다. 군소 야당 지지율은 녹색당 3%, 파플스파티(PPC) 3%다.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유권자는 7%, 지지 정당을 정하지 않았다는 부유층은 9%다.

지지정당 결정 유권자도 근소한 차이

지지 정당을 정한 유권자 대상 설문 결과도, 자유당 33%, 보수당 31%로 오차 범위 내에서 자유당이 앞선다. 지지 정당을 결정한 유권자 중 21%는 신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민 사이에서는 자유당(35%), 보수당(31%), 신민주당(25%), 녹색당(7%), 피플스파티(1%)로 유권자 지지가 나뉜다.

유세 첫 주 평가는 3파전

연방총선 유세 첫 주 각 당대표의 활동을 평가한 결과는 자유당의 저스틴 트루도(17%), 신민주당의 적미트 싱(16%), 보수당의 에린 오툴(15%) 순으로 3인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총선 시점에 부정적 여론 높아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LPC) 당대표는 연방 총선 전 높은 지지율을 활용해 소수 정부에서 다수 정부로 전환을 노리고 있지만, 총선 시행 시기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높다.

유권자 69%가 “총선을 내년 또는 이후로 미뤄야 했다”라고 응답했다. 오는 9월 20일이 적당한 시기라고 본 유권자는 21%에 불과하다.

자유당이 총선을 서두른 건 설문 결과를 보면 실책이다. 유권자 3명 중 1명(34%)이 총선 시기 때문에 자유당 투표 가능성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이번 총선이 팬데믹 이후 경제와 사회 회복 방향을 결정하는 기회라고 보는 비율(38%)보다 향후 4년 더 집권하려는 저스틴 트루도 당대표와 자유당의 집권욕 때문에 치러진다고 보는 비율(62%)이 훨씬 더 높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설문은 8월 20일부터 22일 사이 온라인으로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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