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수상은 18일 종교 지도자에게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시하는 형식으로, 사실상 연말 모임과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호건 주수상은 “구르푸라브(시크교 축제), 하누카(유대인 축제), 크리스마스, 새해 첫날이건 간에 축하하거나 기념하는 모습은 달라져야 한다”라며 최근 종교행사를 직접 모이지 않고 온라인으로 치른 사례를 거론하며 감사를 표시했다.

힌두교, 시크교, 불교가 직접 모이는 대신에 온라인 모임을 통해 그런 모범을 보였다고 호건 주수상은 언급했다.

호건 주수상은 “전처럼 우리 모두가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때가 다시 온다”라며 “그때까지 각자의 역할을 해준 여러분께 감사한다. 공동의 목적으로 함께하면 우리는 강해진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 JoyVancouver © |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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